[ 아시아경제 ]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정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오는 3월 개봉한다.
1일 정치권과 영화계에 따르면 개봉을 앞둔 이 의원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제목은 '준스톤 이어원'(JUNSTONE YEAR ONE)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서 축출된 이후인 2023년 3월 전남 순천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는 활동부터 지난해 개혁신당 창당 및 22대 총선 경기 화성을 출마·당선까지 1년간의 행보를 담아냈다. 개봉은 내달 13일로 알려졌다.
영화를 찍은 이종은 감독은 이번 다큐 영화를 통해 정치인 이준석이 아니라 인간 이준석이 어떻게 정치를 바라보고 살아가는지, 한 청년의 시선을 담고 싶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2021년 최연소 제1야당 당 대표에 올랐으나, 이후 친윤 주류와의 갈등으로 국민의힘을 떠났다. 2023년 12월 27일 노원구의 한 숯불갈비 집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12년 전 12월 27일은 이 의원이 19대 총선을 앞두고 출범한 박근혜 비대위에 최연소 위원(당시 26세)으로 합류한 날이다. 이후 신당의 초대 당 대표로 활동하다가 22대 총선에서는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자 이 의원은 최근 15명 규모로 특보단을 꾸려 사실상의 대선 캠프 구성을 위한 기초 작업에 착수했다. 이 의원은 오는 3월 31일이 되면 대선 출마 가능 나이인 40세가 된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front/images/ico_nocomment.sv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