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5일부터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등 문화예술 관련 공사 현장 13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와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이날 유인촌 장관 주재로 '화재 예방 및 관리 강화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유인촌 장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3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지시하며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미술관·박물관·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및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유 장관은 "공사장 화재는 예방시스템이 멈추지 않고 작동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잘 준수되고 안전교육과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보완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공사 현장 13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은 물론 6월까지 소속기관 38개소에 대해 중대재해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공공기관 31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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