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미국 영화·드라마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30회 시상식에서 '파친코', '세나', '마이 브릴리언트 프렌드', '리디아 포에트의 법', '라 마퀴나', '시타델 : 허니 버니', '아카풀코' 등을 제치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 CCA는 시즌 구분 없이 후보 및 수상작 이름만 공개한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 1로 2022년 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당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즌 2가 지난달 골든글로브에서 고배를 마신 뒤 처음으로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받은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크리틱스 초이스 상을 주관하는 CCA는 미국과 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이 속한 단체로, 매년 작품성과 배우의 연기력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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