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국가유산진흥원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도움으로 국가무형유산 공예 종목 보유자 열 명의 전승 활동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양주를 판매·유통하는 주류회사다. 매년 장인정신과 정통성을 조명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공예 작품 여덟 점의 판매 수익금 약 5700만원을 국가유산진흥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공예 종목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열 명에게 돌아간다. 궁시장 권영학·김성락 보유자, 낙화장 김영조 보유자, 목조각장 전기만 보유자, 사경장 김경호 보유자, 악기장 윤종국 보유자, 옹기장 정윤석 보유자, 윤도장 김희수 보유자, 한지장 김삼식·신현세 보유자 등이다. 관계자는 "하나같이 전통 공예의 맥을 잇기 위해 활발하게 전승 활동을 펼치는 장인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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