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 및 특수학교 대상으로 3월24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장애유형별(시각·청각·발달·지체장애) 독서활동 지원을 통해 지식정보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작년(70개관 지원) 대비 지원기관 수를 대폭 늘려 총 140개 기관(공공·장애인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도서구입비, 강사료, 독서·문화 체험활동비 등 프로그램 운영 사업비를 지원한다.
2014년 이래 전국 455개 운영기관에서 5300여 차례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 수는 5만2000여명이다.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 관장은 “본 사업이 장애인이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독서문화 진흥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국립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기관 선정 결과는 4월 중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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