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론치패드와 해외마켓 공동관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론치패드는 현지 창업기획자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 미팅, 사업화 논의, 투자유치 등을 촉진한다. 올해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할 기업 마흔 곳을 선발한다. 관계자는 "나라별 스타트업 생태계 특성에 맞춰 현지화 목표를 세분화한 만큼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성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주목되는 나라는 일본이다. 현지 최대 규모의 콘텐츠 비즈니스 종합전시회인 '콘텐츠 도쿄'와 연계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싱가포르와 UAE에서도 현지 유망 마켓에 연속으로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마켓 공동관 지원은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현지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하고 확장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프랑스 '비바테크', UAE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 싱가포르 '스위치' 등에 마련될 공동관에 참가할 기업 서른 곳을 모집한다. 관계자는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력해 현지 벤처 투자사, 기업 벤처 투자사 등과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연계 비즈니스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사업의 참가 대상은 모두 설립 7년 이내 콘텐츠 기업이다. 론치패드는 다음 달 10일, 비바테크는 오는 26일까지 참가를 신청받는다.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와 스위치 참가 공고는 다음 달 이후로 예정돼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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