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올해 4월3일~6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하는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전등록 인원이 4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서울국제불교박람회사무국(사무국)이 밝혔다.
사무국 관계자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을 30일 앞둔 시점에 사전등록자가 4만명을 초과해 무료입장·사전등록을 조기 마감했다”며 “이는 지난해 동일기간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외부 인원에 대한 무료 입장은 종료됐지만.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 지참자는 입장데스크에서 신도증 확인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10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3월2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한국불교문화산업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문화 상품 및 서비스, 지식 등을 융·복합한 MICE모델을 구축하며 전통불교문화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 몇 해간은 세계 속의 불교 전문 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해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해서 올해 8장의 팔정도 카드를 통해 나만의 깨달음을 찾는 ‘히든 담마(Hidden-Dhamma)’ 챌린지를 첫실시한다. 박람회 현장 곳곳에서 8가지 과제를 수행하며 8장의 팔정도 카드를 모아 나만의 깨달음을 찾는 특별한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불교 문화행사도 전년도보다 다채로워졌다. 불교문화산업전, 불교예술전, 해외 불교문화 초청전, 선명상 실습 무대, 릴레이토크(무대 법문)이 마련됐다.
사무국 관계자는 “지난해 범국민적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는 더욱 풍성한 이벤트와 동시 개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층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높은 참여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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