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일본 홋카이도 그중에서도 세계적인 부호들의 숨겨진 휴양지로 알려진 ‘니세코(Niseko)’.
눈이 많이 오는 이 지역은 특히 눈 덮인 경치와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봄의 니세코는 설산과 벚꽃을 동시에 감상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벚꽃으로 유명한 다른 일본 지역과 다르게 다소 서늘하고 맑은 날씨의 니세코의 벚꽃은 4월 말부터 개화를시작해 5월 초 절정에 달한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프라이빗한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니세코의 주요 벚꽃 명소로는 설산과 벚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니세코 안누푸리 곤돌라 전망대’가 있다. 요테이산의 설경과 어우러진 상징적인 명소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한눈에 펼쳐지는 눈 덮인 산과 만개한 벚꽃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봄철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쌍둥이 벚꽃 나무’와 핑크와 흰색 잔디 벚꽃이 펼쳐진 개인 정원인 ‘미시마 씨의 시바 사쿠라 정원’ 등의 벚꽃 명소가 있다.
* 무와 니세코에서 봄 스키와 벚꽃놀이
봄 스키와 벚꽃놀이, 여기에 웰니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무와 니세코(MUWA NISEKO)’ 리조트를 추천한다. 한국의 스키장이 폐장하는 3월 이후에도 4월까지 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니세코 유나이티드(Niseko United) 스키장은 4월 초까지 운영돼 설질과 만년설이 쌓인 요테이산의 웅장한 풍경을 즐기며 스키를 탈 수 있다.
특히 큰 일교차로 인해 밤새 얼은 슬로프의 눈이 낮에는 봄볕에 녹아 부드럽게 변하고 얇은 얼음막이 형성되어 반짝이는 ‘필름크러스트’와 같은 독특한 설질을 만들어내 색다른 활강 경험을 선사한다.
아이동반 가족여행객이 머물며 스키를 즐기기에도 좋다. 리조트 내 스키스쿨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스키 수준을 파악 후 맞춤형 진행돼 안전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다. 또 이글루 만들기, 스노우 잉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도 즐길수 있다.
5월 초에는 설산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투숙객 전용 인피니티 온천에서 설산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기거나, 맞춤형 스파 트리트먼트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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