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메가박스가 서울 강남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2시간 동안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석을 단돈 1000원에 판매해 눈길을 끈다. 잦은 야근 및 회식 등으로 수면 부족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10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메가박스 강남점은 관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프리미엄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7개 상영관 492개 전석을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등받이나 발 받침대를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고 좌석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한 공간감이 장점이다. 이로써 메가박스 강남점은 강남역 상권 유일의 전 좌석 리클라이너 극장으로 등극했다.

메가박스는 강남점 리클라이너석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대대적인 이벤트도 연다. 특히 메가박스 강남점 리클라이너석의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는 ‘메가 쉼표’ 이벤트를 기획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점심시간에 소등한 1개 상영관을 휴식 공간으로 마련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휴식이 필요한 인근 직장인 및 학원가 수강생들은 1000원에 좌석을 예매해 리클라이너석에서 2시간 동안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근 휴식 카페들의 2시간 이용 가격이 평균 2~3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해당 이벤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000원이라니. 진짜 대박" "회사 점심시간에 가서 기절하고 싶다" "이벤트 기간 내내 갈 거야" "아는 사람은 알 텐데 영화관이 진짜 꿀잠 명소" "누워만 있어도 피로 싹 풀리겠다" "안 가면 손해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메가박스는 15일부터 강남점에서 영화 관람 시 리뉴얼 기념 레트로 타월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관람객 대상 초콜릿 등을 증정하고 미니 팝콘 증정 이벤트, 1년 무비패스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남점 리클라이너석 리뉴얼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보다 확실하고 프리미엄한 영화 경험과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강남점 전 좌석을 리클라이너로 교체했다”며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관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순차적으로 리클라이너 좌석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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