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안동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조선 시대 유교문화와 불교문화가 공존하는 명소가 많다.
전통 한옥마을과 서원,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 있는 사찰까지, 안동에서 가볼 만한 역사적 명소들을 소개한다.
안동하회마을은 조선 시대의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옛 한옥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 마을이다. 기와집과 초가집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 같은 전통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을 뒤편 부용대에 오르면 하회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더욱 인상적이다. 위치는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도산서원은 조선 시대 성리학을 대표하는 유학자 퇴계 이황이 후학을 양성하던 교육기관으로, 유교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서원의 건축물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 위치는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1,000원이다.
봉정사는 신라 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을 보유한 곳으로 유명하다. 고려 시대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극락전과 대웅전은 문화재적 가치가 높아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자연 속에 자리한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위치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안동은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한옥마을과 서원, 사찰을 둘러보며 과거의 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안동하회마을에서 한국 전통 마을을 경험하고, 도산서원에서 유교문화를 배운 뒤, 봉정사에서 고즈넉한 사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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