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울산은 바다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명소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고래의 역사와 해양생물을 배울 수 있는 박물관, 놀이와 체험이 가득한 어린이 테마파크, 그리고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원까지 울산에서 아이들과 가볼 만한 명소를 소개한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울산이 과거 고래잡이의 중심지였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고래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제 고래뼈 화석과 해양생물 모형을 통해 바닷속 생태계를 배울 수 있으며, 4D 영상관에서는 실감 나는 해양 탐험을 경험할 수 있다.

위치는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외 놀이시설과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 테마파크다. 가상현실(VR) 체험존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있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위치는 울산 동구 등대로 100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 단체(20인 이상) 2,000원, VR 이용권은 3,000원이다.

와우쥬 동물원은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동물원이다. 기린, 캥거루, 미어캣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위치는 울산 울주군 삼동면 삼동로 657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입장료는 16,000원이며, 먹이 체험은 별도로 2,000원이다.

울산은 바다, 동물, 그리고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많다.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해양생물을 배우고,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에서 다양한 놀이를 체험한 뒤, 와우쥬 동물원에서 동물과 교감하는 특별한 하루를 계획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