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기도 광주의 대표 생태공원 중 한곳인 화담숲이 겨울 휴장을 마치고 오는 28일 개원한다.
화담숲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으로, 봄철에는 노란 산수유와 복수초, 풍년화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화담숲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하루 입장 인원은 1만 명으로 제한되며,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오늘(12일) 오후 1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원하는 입장 시간과 모노레일 탑승 시간을 함께 선택하면 된다.
봄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예약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에는 16개 테마원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도슨트 서비스가 새롭게 운영된다.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각 테마원의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보다 의미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4월 말까지 ‘봄 수선화 축제’가 열려,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에 조성된 10만여 송이의 수선화 군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작나무숲에서 펼쳐지는 노란 수선화와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사진 명소가 될 것이다.
지난해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화담채’에서는 개관일에 맞춰 ‘분재_빛과 물, 그리고 산이 깃든 작은 세계’ 전시가 시작된다.
계절별로 엄선된 분재 작품과 함께, 관객 참여형 미디어아트 ‘메타 포레스트’,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메타 분재’도 공개된다. 이 외에도 옥상정원에는 자연 소재로 제작된 캐릭터 ‘그로브몬’이 설치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담숲의 봄 시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따뜻한 봄날, 다양한 봄꽃과 함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화담숲을 방문하고 싶다면, 사전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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