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전국적으로 벚꽃이 피어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올해 벚꽃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3월 하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하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4월 초부터 벚꽃 시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객들은 지역별 개화 시기에 맞춰 아름다운 벚꽃 명소를 방문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제주도와 남부 해안 지역이다. 서귀포에서는 3월 중순 이후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부산, 창원, 울산, 여수 등 남부 주요 도시에서는 3월 하순부터 벚꽃이 피어나 본격적인 봄을 알릴 전망이다. 광주와 전주도 비슷한 시기에 개화를 시작하며, 목포, 대구, 포항 등은 3월 말쯤 벚꽃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과 경기 남부 지역은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지역은 4월 초부터 개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과 수원,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4월 초 벚꽃이 피기 시작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절정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강릉과 춘천 등 강원도 일부 지역도 4월 초부터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벚꽃 개화 후 약 일주일 정도가 절정 시기이므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은 이를 고려해 일정 조정을 하면 보다 화사한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3월 하순부터는 제주와 남부 지역에서 먼저 벚꽃을 즐긴 후, 4월 초에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으로 이동해 절정의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25년 벚꽃 시즌은 전국적으로 3월 하순부터 4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 명소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사한 벚꽃길을 따라 봄을 만끽하는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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