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봄을 맞아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갔다. 벚꽃과 수선화가 만개하는 4월은 방문객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으로, 약 16개 테마원과 4,300여 종의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봄에는 벚꽃길과 수선화 정원이 특히 인기가 많다. 경사 구간이 많은 관계로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상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광주시민은 평일 50%, 주말·공휴일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최대 3,000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모노레일은 1구간 5,000원, 2구간 7,000원, 순환행 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다만, 12월부터 2월까지는 휴장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화담숲의 대표적인 추천 코스는 A코스(전체 관람, 약 2시간 소요), B코스(모노레일+도보, 약 1시간 30분), C코스(가족·어린이 추천, 약 1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4월과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에는 SNS 명소로도 손꼽힌다.
방문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하며, 현장 발권은 불가능하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최소 2~3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하며, 음식물 반입이 제한된다.
주차는 화담숲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곤지암리조트 주차장을 무료 이용한 후 셔틀버스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중교통으로는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하차 후 택시를 이용하거나, 강남·잠실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곤지암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다.
봄철 성수기에 화담숲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벚꽃과 수선화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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