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미혼남녀 만남을 위해 1박2일간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나는 절로, 쌍계사'를 다음 달 18~19일 하동 쌍계사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계종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남녀 각 10명씩 20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천년 고찰인 지리산 쌍계사에서 벚꽃의 아름다움 속에 한국 전통차 체험 등 다양한 순서를 마련했다.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천년을 이어온 부처님 가르침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쌍계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행처”라며 “2025년 나는 절로를 통해 진중한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인연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는 절로 프로그램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진행한다. 지난해에서는 3408명이 지원했고, 그중 160명을 선정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33커플이 탄생했다.
2030 미혼남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7~25일 조계종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