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동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울릉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독특한 지형으로 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다. 한반도에서 배를 타고 3시간여를 이동하면 도착하는 울릉도는 맑고 푸른 바다와 웅장한 절벽, 그리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이다.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는 ‘나리분지’다.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평지를 이루는 곳으로, 둘레 약 2km에 이르는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다. 성인봉(984m)의 화구가 붕괴되며 형성된 분지로,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트레킹을 즐기며 울릉도의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예림원’도 좋은 선택이다. 울릉도의 식물원 겸 수목원으로, 다양한 희귀 식물과 아름다운 조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울릉도의 기후에서만 자라는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울릉도의 바다를 만끽하고 싶다면 ‘내수전몽돌해변’을 추천한다. 몽돌이 깔린 해변으로,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부딪히는 소리가 마치 음악처럼 들리는 곳이다. 도동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맑은 바닷물과 독특한 지형 덕분에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
울릉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섬이다. 푸른 바다와 웅장한 산, 그리고 울릉도만의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여행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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