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광활한 대초원과 웅장한 산악 지형이 어우러진 카자흐스탄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알마티는 다양한 관광 명소로 가득한 도시다.
알마티 시내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코크 토베'는 '푸른 언덕'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곳에서는 알마티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산책로와 놀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다.
도심 속 평온한 공간을 찾는다면 '28인의 판필로프 가드맨 공원'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러시아 정교회의 아름다운 건축물인 젠코프 성당이 위치해 있어 역사와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다.
알마티 외곽으로 나가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기다리고 있다. '차린 캐니언'은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며, 깊이 300미터에 달하는 협곡의 웅장함을 자랑한다. 또한 '콜사이 호수'는 맑은 물과 주변 산악 지형이 어우러져 트레킹과 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카자흐스탄을 여행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도 있다. 도로 상태가 고르지 않은 곳이 많아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야간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행 시에도 차량이 보행자에게 양보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호등과 차량 이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카자흐스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만큼 숨겨진 보석 같은 매력을 지닌 나라다. 광활한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며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찾고자 한다면 카자흐스탄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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