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서울의 트렌드를 이끄는 지역 중 하나인 성수동은 감각적인 카페와 베이커리들이 가득한 곳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다. 개성 넘치는 분위기와 수준 높은 맛을 자랑하는 성수동의 대표적인 카페 세 곳을 소개한다.

먼저, ‘프라이데이무브먼트’는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달콤한 디저트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독서역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특히 ‘달콩상콤 오렌지 케이크’가 인기 메뉴로 꼽힌다. 여유로운 오후, 감미로운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다음으로, 빵을 사랑하는 이들이 놓칠 수 없는 곳이 ‘키베이커리’다. 서울숲역 인근에 자리한 이곳은 매일 갓 구운 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다양한 맛과 식감을 가진 빵들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주말이면 길게 줄을 서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단,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라프레플루트 성수’는 신선한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로 유명한 곳이다. 독특한 플레이팅과 함께 상큼한 과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성수동 디저트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특히, 라스트 오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방문 전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성수동은 단순한 카페 거리를 넘어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수준 높은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하루쯤은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