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도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수도 비엔나의 웅장한 건축물과 예술적 감성이 살아 있는 거리부터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마을까지, 여행객들을 매료시키는 명소가 가득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오스트리아에서 꼭 가봐야 할 곳들을 소개한다.
비엔나(Vienna)는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음악과 예술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쇤브룬 궁전(Schönbrunn Palace)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궁전은 화려한 건축과 아름다운 정원이 특징이다.
또한 성 스테판 대성당(St. Stephen's Cathedral)은 비엔나의 랜드마크로, 고딕 양식의 웅장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미술과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미술사 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과 국립 오페라 극장(Wiener Staatsoper)도 놓칠 수 없는 명소다.
잘츠부르크(Salzburg)는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유명한 도시다. 잘츠부르크의 상징인 호헨잘츠부르크 요새(Festung Hohensalzburg)는 도시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위치해 있으며, 중세 시대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유명한 미라벨 궁전과 정원(Mirabell Palace and Gardens)은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할슈타트(Hallstatt)는 알프스 산맥과 호수가 어우러진 동화 같은 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할슈타트 호수(Hallstätter See)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전통적인 목조 가옥들이 늘어선 거리는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오스트리아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도시마다 특색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문화여행을 원한다면 비엔나, 음악과 역사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잘츠부르크, 동화 같은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할슈타트, 알프스의 자연과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인스브루크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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