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화담숲이 오는 28일 개원하며 상춘객을 맞이한다. 봄을 기다려온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으로, 산수유, 복수초, 풍년화 등 다채로운 봄꽃을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화담숲은 16개 테마원과 4,000여 종의 식물이 어우러진 곳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개원과 함께 4월 말까지 진행되는 ‘봄 수선화 축제’에서는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를 노란빛으로 물들인다.
또한,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자리한 자작나무숲은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담숲은 하루 입장 인원을 1만 명으로 제한하며, 100%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3월 12일 오후 1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됐으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1만1,000원이며, 산책로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별도다.
봄을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자연 속에서 꽃길을 거닐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화담숲을 추천한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노란 수선화가 가득한 길을 걷다 보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활짝 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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