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상하이는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전통적인 명소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다양한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행자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대표적인 장소 네 곳을 소개한다.
와이탄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명소로, 황푸강을 따라 유럽풍 건축물이 늘어서 있는 곳이다. 반대편에는 푸둥 지구의 현대적인 고층 빌딩들이 위치해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저녁이 되면 도시의 불빛이 강을 따라 반짝이며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낸다.
예원은 명나라 시대에 지어진 전통 중국식 정원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중국 고유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정원 내에는 연못과 다리, 전통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장소다. 주변의 예원 시장에서는 중국 전통 공예품과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동방명주탑은 상하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독특한 구형 디자인이 인상적인 건축물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상하이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내부에는 상하이 역사 박물관도 있어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신천지는 옛 프랑스 조계지에 위치한 곳으로, 전통적인 석고문 건축물과 현대적인 상업 공간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감각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부티크 숍 등이 많아 쇼핑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낮에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밤에는 세련된 분위기의 바에서 와인을 한잔하며 상하이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상하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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