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낙산사는 천년 고찰로서 아름다운 동해 바다와 접해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제공하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전통 사찰에서의 생활을 체험하며 내면의 평화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낙산사는 이러한 템플스테이로 유명하다. 낙산사의 템플스테이는 크게 체험형과 휴식형으로 나뉜다.
체험형은 명상, 예불, 108배 등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식형은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낙산사 템플스테이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선명상'으로, 이는 동해의 일출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 시간이다. 또한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삶의 지혜를 나누고, 발우공양을 통해 전통적인 식사 예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에게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낙산사는 템플스테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찰 내에 위치한 홍련암은 관세음보살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의상대에서는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다.
낙산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려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계절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가비용은 프로그램 종류와 기간에 따라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낙산사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낙산사 템플스테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동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천년 사찰의 고요함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면, 낙산사 템플스테이를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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