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 공모 대상을 오는 4월7일까지 모집한다.
공모 진행 부문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청년 인문실험’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 영상 콘텐츠’ 등이다. 100억원 규모로 900여건의 인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그간 사업 부문별로 공모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통합공모를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재단이나 공공기관이 직접 기획하도록 하고, 그중 우수한 내용을 선정해 지역 간 교류를 지원한다. 평가 결과 상위 20% 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이듬해 연속 지원을 보장한다.
선정 결과는 4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 공고문과 공모 결과는 인문네트워크 홈페이지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립감, 우울, 외로움에 따른 부정적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인간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실현할 수 있는 일상 속 인문 확산이 중요하다”며 “인문을 사회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정책 지원체계를 마련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 극복 계기를 마련하는 인문 전담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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