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말레이시아는 1년 내내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여행지다.
특히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3월이 되면 더욱 더운 날씨를 보이며, 평균 최저기온 23.2℃, 최고기온 33.2℃로 우리나라 한여름보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평균 강수량은 240.9mm, 강수일수는 14일로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이라 우기 특유의 습한 기후를 체감할 수 있다.
이러한 날씨를 고려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면 가벼운 옷차림이 필수다. 통풍이 잘되는 반팔, 반바지 등의 시원한 옷과 함께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낮에는 무더위가 심하기 때문에 실내 관광지나 쇼핑몰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표적인 실내 명소로는 세계적인 쇼핑 중심지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와 수리아 KLCC가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브랜드 쇼핑과 함께 말레이시아 특유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야외 관광을 즐긴다면 오전 시간대에 바투 동굴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힌두교 성지로 유명한 이곳은 272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오후에는 덥고 습한 기온을 피하기 위해 부킷 빈탕 거리에서 카페를 방문하거나, 전통 마사지 샵에서 피로를 푸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말레이시아 3월은 덥고 비가 자주 내리는 기후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철저한 준비만 한다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실내외 관광지를 적절히 배치한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더욱 알찬 말레이시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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