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면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나들이가 더욱 즐겁다. 포근한 봄날씨 속에서 교육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경기도 의왕이 제격이다.
경기도 의왕에는 철도 역사와 자연 생태, 모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여행지로 딱 좋다.
철도박물관은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다. 실내 전시장에서는 철도의 발전 과정과 다양한 기차 모형을 볼 수 있으며, 야외에는 실제 기차와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어 직접 타볼 수도 있다.
특히, 따뜻한 봄날씨에 박물관 야외 공간을 돌아보며 역사 속 기차를 체험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하절기(3~10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음으로, 자연을 가까이에서 배우고 싶다면 조류생태과학관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철새와 조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망원경을 이용해 직접 탐조 활동을 체험할 수도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학생·군인 3,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신나는 모험을 선사하는 에코 어드벤처도 봄철에 꼭 가볼 만한 곳이다. 의왕자연학습공원 내에 위치한 이곳은 숲속에서 놀이를 즐기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곳으로, 봄날씨가 완연한 이 시기에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숲속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따뜻한 기운을 만끽하며 봄날 아이와 함께 의왕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철도박물관에서 기차를 체험하고, 조류생태과학관에서 자연을 배운 후, 에코 어드벤처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하루 코스를 추천한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