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하동의 대표 명소 5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알프스 짚와이어'다.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시작되는 이 짚와이어는 아시아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최고 시속 120km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금오산과 다도해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스릴과 자연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삼성궁'이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한 배달민족성전으로, 돌로 쌓아 올린 독특한 건축물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삼성궁은 방문객들에게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쌍계사'도 빼놓을 수 없다. 신라 시대에 창건된 이 사찰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봄이면 사찰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화려한 벚꽃의 조화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최참판댁'이다.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이곳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고풍스러운 한옥과 주변의 평사리 들판이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미를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타웨이 하동'을 추천한다. 섬진강과 지리산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황홀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동은 이 외에도 다양한 명소와 체험거리가 풍부하여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하동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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