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생활
경기도, ‘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유경훈 기자
    입력 2025.04.01 08:10
    0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DMZ 접경지역이 보유한 평화·생태 및 역사와 자연의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걸어다니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지역에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참가신청은 지난달 28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받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된다. 단, 민통선 지역이므로 참가시 신분증은 꼭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경기도 4개 지역 테마노선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코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시내가 선명하게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안보관광지를 포함한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 ▲1.21. 침투로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 노선별로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해당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해 접경지역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DMZ는 한국전쟁으로 단절된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책이 자리한 역사와 평화 및 생태가 자리한 지역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대표 관광지다”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와 평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MZ
    #평화
    #지역
    #테마
    #프로그램
    #역사
    #코스
    #체험
    #노선
    #경기도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생활 주요뉴스
  • 1
  • 국민 76.3% "'세종대왕 나신 날' 언제인지 몰라"
    아시아경제
    0
  • 국민 76.3% "'세종대왕 나신 날' 언제인지 몰라"
  • 2
  • 영국 전 총리, 아이스크림 발명가로 오해받은 이유 [맛있는 이야기]
    아시아경제
    0
  • 영국 전 총리, 아이스크림 발명가로 오해받은 이유 [맛있는 이야기]
  • 3
  • 유흥식 추기경 "콘클라베, 영화와 달라…교황 확정되자 박수치고 난리"
    아시아경제
    0
  • 유흥식 추기경 "콘클라베, 영화와 달라…교황 확정되자 박수치고 난리"
  • 4
  • 무산문화대상 권여선·양성원·이태석재단…상금 각 1억원
    아시아경제
    0
  • 무산문화대상 권여선·양성원·이태석재단…상금 각 1억원
  • 5
  •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금관상...권영우·김명훈·신소연·윤온식
    아시아경제
    0
  •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금관상...권영우·김명훈·신소연·윤온식
  • 6
  • 조선 궁에 반한 파비앙, 창덕궁 길잡이로 "한국인 이해하려면 역사 알아야"
    아시아경제
    0
  • 조선 궁에 반한 파비앙, 창덕궁 길잡이로 "한국인 이해하려면 역사 알아야"
  • 7
  • "잘 안 들린다" 톰 크루즈, 트럼프 관세 정책 언급 회피
    아시아경제
    0
  • "잘 안 들린다" 톰 크루즈, 트럼프 관세 정책 언급 회피
  • 8
  • 가수 겸 방송인 슬리피, 둘째 득남
    아시아경제
    0
  • 가수 겸 방송인 슬리피, 둘째 득남
  • 9
  • 165만명 유튜버의 고백 "여장 남자에게 몸캠 피싱 당했다"
    아시아경제
    0
  • 165만명 유튜버의 고백 "여장 남자에게 몸캠 피싱 당했다"
  • 10
  • 핑크퐁 아기상어 美 뉴욕에서 10주년 전시
    아시아경제
    0
  • 핑크퐁 아기상어 美 뉴욕에서 10주년 전시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투표
  • 스타샵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