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상북도 안동은 한국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다양한 명소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아래는 안동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네 곳을 소개한다.
첫째, 하회마을이다.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로,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가옥들과 문화유산들이 보존되어 있다. 마을 입구에서는 매일 오후 2시에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열려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둘째, 월영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로, 낙동강을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다. 다리 중앙에 위치한 월영정에서는 탁 트인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오색 조명과 달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셋째, 도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서원으로, 퇴계 이황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성리학의 사회적 전파와 건축 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다.
넷째, 낙강물길공원은 '비밀의 숲'으로도 알려진 곳으로, 숲속 정원과 연못, 분수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돌다리와 나무다리는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다.
이처럼 안동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들로 가득하다. 각 장소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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