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는 일반인에겐 흔치 않은 장소지만, 이 일대는 의외의 숨은 명소들이 포진해 있어 소풍이나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역사와 자연, 예술이 공존하는 명소 3곳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첫 번째 추천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다. 육사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조경이 잘 갖춰진 캠퍼스 내 산책로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인기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하며 사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번째는 '불암산 도시자연공원'이다. 해발 508m의 불암산은 가벼운 등산 코스로 적합하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북부 전경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공원 입구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산림욕장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세 번째는 '화랑대 철도공원'이다. 폐역이었던 옛 화랑대역을 재정비해 조성한 이곳은 실물 기차와 철도 유물 전시,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야간 조명이 켜지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는다.
이처럼 육군사관학교 인근에는 군사 이미지와는 달리 자연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다양해 하루 코스로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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