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과 TVING 드라마 '원경'이 주연 배우 차주영과 이이담의 수위 높은 노출 장면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매체는 대본에 정사 장면에 대한 설명은 있었지만, 노출에 대한 명시적 지시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촬영 당시 두 배우는 옷을 입고 연기했으나, 제작진이 대역 배우의 몸과 얼굴을 합성해 해당 장면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배우의 소속사가 방송 전 편집을 요구했으나 제작진은 "꼭 필요한 장면"이라며 이를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노출 강요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제작진은 "OTT 버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기획됐으며, 노출 수위는 배우 및 소속사와 협의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불필요한 노출을 통한 이슈몰이를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5세 관람가 편집본으로도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해당 장면의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AI 합성 기술의 오남용과 관련된 사회적 우려 속에서, 여성 주 시청층이 많은 로맨스 드라마에서 이런 장면을 삽입한 것은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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