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흥미로운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디시트렌드가 진행한 '힙합 무대를 장악한 최고의 래퍼' 투표에서 강다니엘이 10,207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랩 실력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힙합신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7,576표를 획득한 비오가 차지했다. 독특한 음색과 감각적인 랩 스타일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비오는 최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력파 래퍼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3위는 K-POP 레전드 지드래곤이 4,820표로 이름을 올렸다. 세대를 아우르는 영향력과 독보적인 아티스트성으로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한국 힙합의 아이콘으로서 건재함을 보여줬다.
4위는 1,034표를 기록한 스트레이 키즈가 차지했다. 파워풀한 랩 라인과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5위는 1,027표를 획득한 세븐틴이 차지했다. 탄탄한 랩 라인의 실력으로 K-POP과 힙합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 6위 지코(515표), 7위 르세라핌(28표), 8위 이효리(1표)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투표 결과는 한국 힙합씬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K-POP 아티스트들의 힙합 장르 확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상위권에 포진한 아티스트들의 장르 간 크로스오버 능력이 돋보이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2월 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투표는 한국 힙합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지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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