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ibgdrgn
한국 힙합 팬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를 통해 최고의 래퍼들이 선정되었다. 디시트렌드에서 진행된 이번 투표는 각 아티스트가 힙합 씬에 끼친 영향을 재조명하고, 팬들의 목소리를 담는 의미 있는 투표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최고의 래퍼 인기투표 순위 차트 ⓒ디시트렌드
1위 - 지드래곤 (26,317표)
지드래곤은 26,317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단순한 래퍼를 넘어 한국 음악 씬 전체에 혁신을 가져온 아이콘이다. 최근 발매한 앨범 POWER는 강렬한 비트와 실험적 사운드를 통해 그의 음악적 진화를 보여줬으며, 전자 음악과 힙합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POWER는 “자기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라”는 메시지를 담아 팬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고,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지드래곤의 창의적인 비주얼과 무대 퍼포먼스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문화적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선구자로 평가받게 했다.
@auxi_beo
2위 - 비오 (13,818표)
비오는 13,818표를 얻어 감성적이고 섬세한 랩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그의 음악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하며 힙합과 R&B의 경계를 허문다. 특히 그의 독특한 목소리와 감정 표현력은 곡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점점 더 많은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비오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음악 속에 풀어내는 능력으로, 팬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힙합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세대의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__youngbae__
3위 - 빅뱅 (3,591표)
빅뱅은 3,591표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힙합과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시 쓴 그룹으로 재조명되었다. 빅뱅은 각 멤버가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음악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거짓말, Fantastic Baby, 봄여름가을겨울 등의 곡은 한국 힙합과 대중음악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들이 쌓아온 음악적 유산은 여전히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그들의 퍼포먼스와 스타일은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woozico0914
4위 - 지코 (1,896표)
지코는 탁월한 랩 실력과 더불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까지 인정받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그의 음악은 전통적인 힙합의 뿌리를 유지하면서도 매번 새로운 사운드와 스타일을 도입하며 혁신을 추구해왔다. 대표곡 ‘SPOT! (feat. JENNIE)’, ‘새삥' 등은 지코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래퍼로서의 실력을 기반으로, 프로듀싱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후배 아티스트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코는 또한 힙합을 대중적으로 확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는데, 이는 그가 예능 프로그램과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음악을 널리 알린 점에서도 드러난다. 지코는 여전히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힙합 씬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youngji_02
5위 - 이영지 (1,357표)
이영지는 한국 힙합 씬에서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젊은 래퍼로 꼽힌다. 그녀는 독특한 랩 스타일과 거침없는 에너지로 짧은 시간 안에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녀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는 팬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이영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는 힙합 씬에 신선함을 더했다. 이영지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를 계기로 여성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들로 팬들과 소통하며, 여전히 그녀만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 이영지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힙합 씬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하는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래퍼들이 순위에 올랐다.
6위 - Lil Patekk (242표)
7위 - 미야오 (168표)
8위 - 다이나믹 듀오 (126표)
9위 - 블랙핑크 (99표)
10위 - 기리보이 (20표)
11위 - TOIL (5표)
이번 투표는 단순히 인기 순위를 매기는 것을 넘어, 각 아티스트들이 힙합 씬에 남긴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계기로 의미를 더했다. 디시트렌드 관계자는 “이번 투표를 통해 팬들이 직접 아티스트의 음악적 가치를 평가하고 공유할 기회를 가졌다”며,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팬들의 열정적인 참여는 한국 힙합의 다양성과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각 아티스트들은 투표를 통해 팬들에게 더 큰 영감을 주었고, 힙합이 단순한 음악을 넘어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이런 투표가 힙합 씬의 팬들과 아티스트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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