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당귀 캡처
전현무가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과의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KBS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일일 멘토로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현무와 홍주연 아나운서의 열애설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 중 박명수는 "열애설이 나면 기분이 어떠냐. 관련이 없어도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느냐"며 물었고, 이에 전현무는 “하도 열애설이 많이 나는 편이다. 옛날에는 어이가 없었는데 이제는 상대방이 피해를 볼까봐 미안하고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홍주연 아나운서가 과거 뉴스 프로그램 뉴스광장에서 하차한 일이 열애설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전현무는 “설마 나 때문에 하차한 건 아니냐”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엄지인 아나운서는 “앵커들의 인사이동으로 하차한 거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방송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주선한 후배 아나운서들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열애설의 주인공인 전현무와 홍주연 아나운서의 특별한 대화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선물을 양손에 들고 등장했고, 김숙은 이를 두고 “전현무가 이렇게까지 움직이는 건 주연이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농담 섞인 발언으로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홍주연 아나운서는 “사실 파리에서도 멀리서 지켜봤다”고 고백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김숙은 “파리의 연인이다”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현무는 홍주연에게 “이상형이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홍주연은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 전현무 같은 남자가 좋다”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당황한 전현무는 이내 웃으며 “받아들이겠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의 대화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청자들은 전현무의 재치와 홍주연의 솔직한 발언에 열광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전현무, "열애설 부담은 있지만…"
사진=KBS 사당귀 캡처
전현무는 방송을 통해 열애설에 대한 부담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상대방이 피해를 볼까봐 항상 신경이 쓰인다"며 “열애설이라는 게 당사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좋은 계기가 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홍주연 아나운서는 KBS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전현무와의 열애설 이후 더 큰 주목을 받으며, 차분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의 케미를 칭찬하며 “진짜 잘 어울린다”,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숙이 진짜 기자보다 낫다”, “홍주연의 솔직함이 보기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전현무와 홍주연의 열애설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재치 있는 대화와 유쾌한 분위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프로그램 속 이들의 자연스러운 케미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하이라이트로 남으며 다시 한 번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