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기획·제작 ㈜쇼노트)가 폐막을 20일 앞둔 가운데, 이번 시즌을 놓치지 말아야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참신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몬티 나바로 역에 송원근, 김범, 손우현, 다이스퀴스 역에 정상훈, 정문성, 이규형, 시벨라 홀워드 역에 허혜진, 류인아, 피비 다이스퀴스 역에는 김아선, 이지수 등이 함께한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뮤지컬 코미디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진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대극장 뮤지컬 코미디 작품 <젠틀맨스 가이드>의 객석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작품의 기본이 되는 캐릭터는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고, 스토리 전개 역시 매 순간 예상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함으로 관객들의 집중력을 높인다. 여기에 재치 넘치는 대사와 연출은 물론 배우들의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까지, 작품 곳곳에 개그 포인트가 포진해 있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처럼 150분간 한바탕 웃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가족, 친구, 연인 등 14세 이상이라면 누구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다이스퀴스의 1인 9역 멀티 플레잉! 눈 깜짝할 새 변신
다이스퀴스 역은 몬티가 만나게 되는 다이스퀴스 가문의 모든 후계자들을 1인 9역으로 소화한다. 성별, 나이, 직업이 모두 다른 가문의 인물들을 모두 연기해야 하는 다이스퀴스 역은 단 15초 만에 의상, 가발, 분장 등을 바꾸는 퀵 체인지(Quick Change)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눈 깜짝할 새에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하는 다이스퀴스 역 배우들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발성, 동작, 연기까지 순식간에 바꾸어 개성 넘치는 각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배우들의 변신과 열연은 끊이지 않는 웃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 눈을 사로잡는 입체적인 무대와 무대 위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신나는 음악 눈과 귀가 즐겁다
<젠틀맨스 가이드>의 무대와 영상은 몬티 나바로의 여정에 따라 변화하는 장소를 3D팝업북을 펼쳐 놓은 듯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관객이 몬티의 여정에 함께하는 듯한 몰입감 높은 비주얼은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다. 또한 <젠틀맨스 가이드>의 넘버는 몸이 절로 들썩이는 신나는 음악부터 풍성하고 화려한 넘버까지 높은 완성도로 치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선율을 뽐낸다. 여기에 말맛이 살아있는 가사 역시 놓칠 수 없다.
특히 대부분의 뮤지컬 오케스트라가 무대 아래 있는 것과 달리 <젠틀맨스 가이드>의 오케스트라는 무대 2층에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는 연주로, 음향적으로도, 시각적으로도 훨씬 다이내믹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관객들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폐막까지 20일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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