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이준기가 지난 12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K-드라마 페스티벌 2024 with Studio Dragon’(K-드라마 페스티벌 2024 위드 스튜디오 드래곤)에 참석해 일본 팬들과 만났다.
‘K-드라마 페스티벌 2024 with Studio Dragon’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의 에이벡스 픽처스의 협업 프로젝트로 인기 드라마 두 편의 출연 배우가 각각 참여해 드라마의 세계관 및 배우와의 만남을 한꺼번에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이준기는 드라마 ‘악의 꽃’으로 공연에 함께 했다. ‘악의 꽃’은 14년 동안 연쇄살인마 누명을 쓰고 다른 사람인 척 살아왔던 남자 도현수(이준기)와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준기는 가정적인 남편 도현수이자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를 지닌 백희성 역을 맡아 1인 2역을 그의 명품 연기력으로 입체적이게 그려내며 화제를 모았다.
2부 ‘악의 꽃’ 공연으로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이준기는 팬들이 뽑은 드라마 명장면을 시작으로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본인이 해석하고 쌓아 올린 캐릭터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악의 꽃’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과시했다. 배우로서의 마음가짐과 연기에 대한 열정과 진솔한 이야기들은 그가 데뷔 이후 줄곧 ‘믿보배’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또한 ‘이준기가 아닌 도현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작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며 ‘악의 꽃’ 유정희 작가가 보내온 편지는 배우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전해져 회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팬들고 만나고 있는 이준기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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