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5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유럽보다 앞서 세계 바다를 누빈 해상 강국 중국의 흥망성쇠를 파헤친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조영헌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조영헌 교수는 세계 최초로 바닷길을 개척하며 위상을 떨친 중국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준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보다 무려 80여 년 앞서 바다를 지배, 40여 개 국가들과 교류하면서 세계 패권 국가로 군림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조 교수는 바다의 선구자 중국이 돌연 바닷길을 닫은 사연도 공개한다. 대운하 건설이 남긴 후유증, 왜구의 침략과 더불어 대항해 시대를 연 유럽 열강의 각축전은 중국의 지속적인 바다 진출을 주저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오늘(15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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