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방송인 김성주가 과거 자신이 아나운서로 일했던 MBC의 전속 스포츠캐스터로 위촉됐다.
MBC는 16일 김성주를 전속 스포츠캐스터로 위촉하고 향후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및 여러 스포츠 중계를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가 2007년 사직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올해 7∼8월에는 MBC의 파리올림픽 양궁, 펜싱, 배드민턴, 수영, 골프 등 주요 경기 중계를 맡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성주는 "스포츠 중계를 시작한 지 30년이 다 되어간다"며 "친정인 MBC에서 계속 중계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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