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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497241/ian-1729070615-22960.jpg">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가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16/

[포토] 김연아, 사랑스러운 여신의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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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0110 float-center" data-idxno="49011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47px"><img alt="KBS 제45회 '청룡영화상' 방송 캡처"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309/ian-1732884006-644168.jpg" />
<figcaption>KBS 제45회 &#39;청룡영화상&#39; 방송 캡처</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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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배우 정우성이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나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정우성은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나섰다.

정우성은 영화 &lsquo;서울의 봄&rsquo;으로 최다관객상을 수상한 뒤 &ldquo;&lsquo;서울의 봄&rsquo;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dquo;며 &ldquo;저는 오늘 &lsquo;서울의 봄&rsquo;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rdquo;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quot;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 또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quot;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지난 3월 혼외자를 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nbsp;

정우성 "사생활로 실망 죄송…아버지로서 책임 다할 것" [청룡영화상]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609/ian-1732941904-862503.jpg"> 가수 빅나티(서동현)가 드라마 &lsquo;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rsquo; OST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빅나티가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lsquo;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rsquo; OST Part 2 &lsquo;데이 애프터 데이&rsquo; 음원이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lsquo;데이 애프터 데이&rsquo;는 잔잔한 피아노 반주가 매력적인 발라드 곡이다. 빅나티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을 표현했다. &lsquo;애써 채우지 못한 시간을 안아 붙잡은 채&rsquo;, &lsquo;혹시나 너의 아픈 마음이 서투른 우리를 헤맨대도&rsquo; 등 서정적인 분위기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1, 2부의 주요 장면에 연이어 등장하며 곡의 몰입도를 높이며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 &lsquo;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rsquo;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빅나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두 번째 주자…30일 음원 공개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601/ian-1732940706-727497.jpg"> 배우 정해인이 &lsquo;제45회 청룡영화상&rsquo; 2관왕에 등극했다. 정해인은 지난 29일 열린 &lsquo;제45회 청룡영화상&rsquo;에서 영화 &lsquo;베테랑2&rsquo;(감독 류승완)로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정해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청룡영화상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청정원 인기스타상 수상 후 &ldquo;어떤 상보다 행복하고, 입이 귀에 걸린다. 이 상을 받게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힘써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lsquo;베테랑2&rsquo;가 받는 인기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열심히 하겠다&rdquo;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우조연상 수상 후 &ldquo;촬영장에서 치열하고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황정민 선배님 덕분에 버텼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그리고 박선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류승완 감독님과 현장에서 같이 고생한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하다&rdquo;고 말했다. 이어 &ldquo;제가 용띠인데 올해가 용의 해다. 청룡영화상에서 제게 큰 행운이 온 것 같다. 다음 용의 해에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저답게 꿋꿋하게 노력하겠다. 감사하다&rdquo;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lsquo;베테랑2&rsquo;를 통해 생애 첫 빌린 연기에 도전, 선한 얼굴 뒤에 숨겨진 서늘하고 섬뜩한 면모를 세밀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앞서 &lsquo;2024 제29회 소비자의 날 문화 연예 시상식&rsquo;에서 &lsquo;베테랑2&rsquo;로 &lsquo;2024 관객이 뽑은 올해의 배우&rsquo;에 선정된 그는 &lsquo;제45회 청룡영화상&rsquo;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남우조연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세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팬미팅 투어 &lsquo;아워 타임&rsquo;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정해인, 청룡영화상 2관왕 등극…실력&대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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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figcaption>
<blockquote>[더블랙레이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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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노래 2곡을 진입시켰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3위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 2위는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아파트'는 지난달 싱글차트에 4위로 진입한 뒤 그다음 주 2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4주째 3위를 지키고 있다.
이 노래는 로제가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으로,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는 중독적인 가사와 밴드 사운드가 특징이다.
로제의 신곡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은 싱글차트 84위로 처음 진입했다.
'로지'의 또 다른 선공개 곡인 '넘버 원 걸'은 로제가 팬들을 생각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낸 노래다.
로제는 다음 달 6일 '로지'를 공개한다. 앨범에는 '아파트'와 '넘버 원 걸'을 포함해 12곡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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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블랙핑크 로제</figcaption>
<blockquote>[더블랙레이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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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yna.co.kr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3위·'넘버 원 걸' 84위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323/ian-1732887306-73205.jpg"> 배우 황정민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남우주연상의 영광은 &lsquo;서울의 봄&rsquo; 황정민에게 돌아갔다. &lsquo;핸섬가이즈&rsquo; 이성민, &lsquo;탈주&rsquo; 이제훈, &lsquo;서울의 봄&rsquo; 정우성, &lsquo;파묘&rsquo; 최민식을 제치고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황정민은 가장 먼저 객석을 향해 90도로 인사했다. 이어 &ldquo;고맙다. 상 받으면 울지 않으려고 하는데 미치겠다&rdquo;며 눈물을 보였다. 황정민은 &ldquo;&lsquo;너는 내 운명&rsquo; 때 남우주연상 받았을 때가 첫 남우주연상이었다. 연기 막 시작할 때 저의 아내에게 &lsquo;나도 저런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받을 수 있을까&rsquo; 했더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했다&rdquo;고 떠올렸다.황정민은 &ldquo;저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세 번이나 여기서 남우주연상을 받게 됐다&rdquo;며 &ldquo;연기를 시작하거나 사랑하는 사람,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모든 분 다 주연상감이다. 열심히 열심히 끝까지 놓치지 말고 하라. 영화가 제작이 많이 안 되고 어렵긴 하지만, 한국 영화는 늘 우리 곁에 살아 숨 쉴 것&rdquo;이라고 말했다.끝으로 황정민은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lsquo;서울의 봄&rsquo; 제작사, 배급사 이하 스태프, 배우들에게 차례로 인사한 후 &ldquo;제가 배우로서, 배우랍시고 서 일게 해준 저의 아내, 정말 존경하는 김미혜 씨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rdquo;고 덧붙였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서울의 봄’ 황정민, 남우주연상 “모든 배우가 주연감…아내에 감사” [45th 청룡]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638/ian-1732945827-328361.jpg"> 가수 황가람의 &lsquo;나는 반딧불&rsquo;이 수능 위로곡을 넘어 국민송으로 사랑받고 있다.30일 황가람의 &lsquo;나는 반딧불&rsquo;이 멜론 TOP 100(탑 백) 5위, 카카오뮤직 TOP 100 1위, 플로 전체 연령 차트 5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다.특히 황가람의 &lsquo;나는 반딧불&rsquo;은 멜론 장르별(발라드) 차트에서 1위(23일 기준)를 차지하며 &lsquo;대세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줬다. 더불어 47주차 써클차트에서도 &lsquo;나는 반딧불&rsquo;이 V컬러링, BGM, 통화연결음, 벨소리 차트 1위에 올라 그 화제성과 인기가 입증됐다.황가람이 부른 &lsquo;나는 반딧불&rsquo;은 스스로의 소중함을 노래한 서정적인 가사로 입소문을 타며 &lsquo;수능 위로곡&rsquo;으로 인기를 모았다. &ldquo;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rdquo;란 가사와 황가람의 호소력 짙은 보컬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lsquo;나는 반딧불&rsquo;을 &lsquo;국민송&rsquo;으로 자리 잡게 했다.&lsquo;나는 반딧불&rsquo;로 위로를 진정성 있게 전달한 황가람의 보컬 역시 화제다. 황가람이 차트인을 기념해 공개했던 &lsquo;나는 반딧불&rsquo; 라이브 영상은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여기에 &lsquo;나는 반딧불&rsquo; 영상들은 유튜브, 틱톡 등 각종 SNS에서 도합 수천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현재도 리스너들의 호평이 쏟아지는 중이다.국내 차트를 석권한 황가람의 &lsquo;나는 반딧불&rsquo;은 앞서 빌보드 &lsquo;사우스 코리아 송스&rsquo; 차트 19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황가람 ‘나는 반딧불’ 국민송 되나…멜론 TOP5 안착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900/ian-1733006104-829497.jpg"> 가수 조영남이 솔직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3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lsquo;가보자GO&rsquo;(가보자고) 시즌3에서 조영남이 유서를 공개했다.조영남은 &ldquo;미리 쓰는 유서가 있어서 썼다&rdquo;라며 &ldquo;유서에 &lsquo;장례식을 치르지 말라.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에 말아서 화장해 달라. 그리고 내 유골은 영동대교 가운데 뿌려 달라&rsquo;라고 썼다&rdquo;고 말했다.이어 조영남은 &ldquo;그런데 영동대교에 뿌리는 게 불법이더라. 그래서 다음에 유서를 쓰게 되면 &lsquo;영동대교에 뿌려 달라&rsquo;라고 쓴 뒤 괄호를 치고 &lsquo;몰래&rsquo;라고 쓰려고 한다&rdquo;라며 유쾌하게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또 이날 조영남은 인생을 살며 아쉽다고 생각하는 점이 두 아들을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dquo;후회 겸 아쉬움. 제일 큰 거. 딱 하나 있다. 내가 (이혼하고) 집 나올 때 왜 아들 생각을 안 했던가&rdquo;라고 토로했다.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1987년 결혼 13년 만에 이혼했다.교류가 없었던 두 아들이지만, 유산은 두 아들에게 줄 예정이라고. 또 두 번째 결혼 당시 입양한 딸과 여자 친구에게도 재산은 물려줄 것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TVis] 조영남 “죽으면 영동대교에... 재산? 아들·여자친구 것” (가보자고)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318/ian-1732885204-356331.jpg"> 배우 이상희가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여우조연상은 &lsquo;로기완&rsquo; 이상희에게 돌아갔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상희는 &ldquo;너무 감사하다. 다시 상을 받게 되면 멋있게 받고 싶었다&rdquo;며 트로피를 치켜든 채 &ldquo;악&rdquo;하고 소리를 질렀다.이상희는 &ldquo;연기를 한 번도 관두고 싶었던 적이 없었다. 내 연기가 마음에 안 들 때도 앞이 안 보일 때도 다행스럽게 지독하게 연기를 짝사랑하고 있다&rdquo;며 감독, 제작사 대표, 소속사 대표 등에 차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이상희는 &ldquo;연기를 계속 계속 짝사랑하고 싶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분들 다 축하드린다. 정말 말도 안 된다&rdquo;며 &ldquo;아빠 내일 회사 가서 자랑하고 자판기 커피 쏴&rdquo;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로기완’ 이상희, 여우조연상 “연기 짝사랑 중…말도 안돼” 눈물 [45th 청룡]

<h2>남·여주연상에 황정민·김고은…조현철 '너와 나'로 2관왕</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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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apos;내가 바로 황정민이다&apos;</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황정민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4.11.29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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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박원희 기자 =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올해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의 봄'은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황정민), 편집상, 최다관객상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김성수 감독은 작품상을 받은 자리에서 "이 영화가 이렇게 잘될지 몰랐는데,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분들이 특별히 사랑을 베푼 것 같다"며 "감히 바라건대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모든 분이 주연상감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놓지 말고 계속 열심히 (연기)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영화 산업이) 조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 영화는 늘 우리 곁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황정민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서울의 봄'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티프로 한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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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팬들에게 인사하는 김고은</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김고은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11.29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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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천만 영화인 장재현 감독의 '파묘'도 감독상, 여우주연상(김고은), 미술상, 촬영조명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받은 장 감독은 "영화를 배울 때 김성수, 류승완, 김태용, 이종필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꿈과 야망을 키웠다"며 "(이들과) 감독상 후보에 함께 오른 것만으로도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상까지 받아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고은은 "연기할 때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도 있지만 행복이 훨씬 크다"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도 그런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은 '파묘'에서 수상한 묘를 이장하게 된 무당 화림 역을 맡아 생애 첫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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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레드카펫 밟는 정해인</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정해인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29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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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베테랑 2'의 정해인과 '로기완'의 이상희에게 각각 돌아갔다.
신인남우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노상현이, 신인여우상은 '드라이브'의 박주현이 가져갔다.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은 연출 데뷔작인 '너와 나'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청룡의 여인' 김혜수를 뒤이어 새롭게 진행자로 발탁된 한지민은 이제훈과 함께 비교적 매끄럽게 시상식을 이끌었다. 1993년부터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를 봐온 김혜수는 지난해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다음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수상작 명단.
▲ 최우수작품상 = 서울의 봄
▲ 감독상 = 장재현(파묘)
▲ 남우주연상 = 황정민(서울의 봄)
▲ 여우주연상 = 김고은(파묘)
▲ 남우조연상 = 정해인(베테랑 2)
▲ 여우조연상 = 이상희(로기완)
▲ 신인남우상 =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 신인여우상 = 박주현(드라이브)
▲ 신인감독상 = 조현철(너와 나)
▲ 각본상 = 조현철(너와 나) 
▲ 음악상 = 프라이머리(대도시의 사랑법)
▲ 미술상 = 서성경(파묘)
▲ 기술상 = 유상섭, 장한승(베테랑 2)
▲ 편집상 = 김상범(서울의 봄)
▲ 촬영조명상 = 이모개, 이성환(파묘)
▲ 청정원 인기스타상 = 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
▲ 최다관객상 = 서울의 봄
▲ 단편영화상 = 유림(송지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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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한지민·이제훈, 청룡영화상을 빛낼 진행자</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4.11.29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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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bo@yna.co.kr

'서울의 봄'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파묘'와 나란히 4관왕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1624/ian-1732944304-960206.jpg">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일본 대표 음악 방송 &lsquo;뮤직 스테이션&rsquo;을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접수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아사히 &lsquo;뮤직 스테이션&rsquo;(이하 &lsquo;엠스테&rsquo;)에 출연해 정규 1집 &lsquo;드립&rsquo;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동명의 곡 무대를 선보였다.당당한 태도로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이나믹한 표정 연기와 후렴구 온몸을 터는 파워풀한 안무로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흔들림 없는 &lsquo;전매특허&rsquo; 핸드 마이크 라이브로 현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ldquo;역시 YG 걸그룹다운 힙합 바이브가 느껴진다&rdquo;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베이비몬스터는 &lsquo;엠스테&rsquo;에 이어 30일 NHK &lsquo;베뉴101&rsquo;을 비롯해 오는 12월 11일 후지TV &lsquo;주간 나이나이 뮤직&rsquo; 등 현지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며 실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서울을 시작으로 데뷔 첫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