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나랑 비슷한 나이에 결혼하지 않았나?
어떻게 결혼한 거야”라고 물었다.이에 류승수는 “나는 원래 비혼주의자였다”며 “결혼이라는 건 사실 네가 하고 싶다고해서 하는 게 아니다.
결혼하려면 큰 이벤트가 있어야 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네가 정말 성공하거나 망하거나.
그런 큰 이벤트가 왔을 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네가 지금처럼 편안하고 아무런 이슈 없이 그냥 잘 살고 있다.
근데 여기서 굳이 인생을 바꿀만한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며 자신은 망했을 때 결혼했다고 깜짝 고백했다.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망했다고 밝힌 류승수는 “아파트 3채 규모다.
그분이 가족이라 말을 못한다.
인생의 가장 큰 고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라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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