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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4/10/21/isp20241021000358.440x.0.jpg"> 그룹 아일릿 윤아, 모카, 원희, 이로하, 민주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I'LL LIKE YOU(아이윌 라이크 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체리시'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기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됐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21/

[포토] 아일릿, 요정들의 볼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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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7396 float-center" data-idxno="50739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WM엔터테인먼트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287/ian-1743550805-904060.jpg" />
<figcaption>WM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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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nbsp;오마이걸(OH MY GIRL)이 페셜 싱글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p>

<p>오마이걸은 오늘(2일) 공식 SNS를 통해 스페셜 싱글 &#39;Oh My&#39;의 단체 및 개인 콘셉트 포토를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nbsp;&#39;Oh My&#39;는 오마이걸이 지난해 8월 미니 10집 &#39;Dreamy Resonance&#39;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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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7397 float-center" data-idxno="50739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WM엔터테인먼트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287/ian-1743550806-179667.jpg" />
<figcaption>WM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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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개된 사진 속 오마이걸은 특별한 날, 특별한 친구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모습이다. 여섯 멤버는 씨푸드 마켓을 배경으로, 바다를 연상케 하는 블루 컬러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nbsp;</p>

<p>한편, 오마이걸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39;Oh My&#39;를 발매한 뒤, 19~2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39;2025 OH MY GIRL CONCERT &#39;Milky Way&#39;&#39;를 개최하며 데뷔 10주년 맞이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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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7395 float-center" data-idxno="50739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WM엔터테인먼트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287/ian-1743550807-175330.jpg" />
<figcaption>WM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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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10주년 기념 싱글 'Oh My' 콘셉트 포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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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96446 float-center" data-idxno="69644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372/ian-1743552008-569959.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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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보이그룹 저스트비(JUST B)가 K-POP 보이그룹 최초 하이퍼팝 트랙을 선보였다.</p>

<p>저스트비(임지민, 이건우, 배인, 시우, 전도염, 김상우)는 지난달 28일 새 디지털 앨범 &#39;JUST ODD(저스트 오드)&#39;를 발매했다.</p>

<p>&#39;JUST ODD&#39;는 다양한 장르와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스타일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39;CHEST(체스트)&#39;를 포함해 &#39;KiD(키드)&#39;, &#39;BULLET(불렛)&#39;, &#39;DOOM x3(둠x3)&#39;까지 총 4곡이 수록돼 있다.</p>

<p>이 가운데 타이틀곡 &#39;CHEST&#39;는 K-POP 보이그룹 최초로 시도한 하이퍼팝 트랙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p>

<p>하이퍼팝 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투홀리스(2hollis)의 한국인 프로듀서 Kimj가 참여해 독창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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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96447 float-center" data-idxno="69644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372/ian-1743552008-890208.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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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이퍼팝은 기존의 음악 형식을 뛰어넘는 실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장르로, 최근 찰리 XCX(Charli XCX)의 앨범 &#39;BRAT&#39;가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p>

<p>저스트비 멤버들은 꾸준히 팀의 프로덕션과 마케팅을 주도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해나가고 있다.</p>

<p>이번 하이퍼팝 도전은 A&R과 안무 창작을 담당하는 멤버 이건우(GEONU)가 레이블 ARTRA의 O.Kwon(권오경) 대표를 만나 직접 구체화한 저스트비의 새로운 방향성이다. 또한, 이건우는 재편곡, 전도염(DY)은 랩 벌스에 참여해 &#39;CHEST&#39;를 완성했다.</p>

<p>한편, 저스트비는 올해를 기점으로 리브랜딩을 시도하고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에 참여해 음악적 깊이를 더해가고 있으며, 현재 &#39;JUST ODD&#39;를 발매하고 동명의 북미 투어를 진행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블루닷엔터테인먼트 제공]</p>

저스트비, K팝 보이그룹 최초 하이퍼팝 도전! 신곡 'CHEST' 반응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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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7398 float-center" data-idxno="50739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제공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 캡처"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368/ian-1743552006-287266.jpg" />
<figcaption>사진 제공 KBS 2TV 주말드라마 &#39;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39; 방송 캡처</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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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lsquo;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rsquo;가 다채로운 러브라인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p>

<p>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lsquo;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rsquo;(연출 최상열, 이진아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amp;M)는 맏형수 마광숙(엄지원 분)과 시동생들을 둘러싼 유쾌하면서도 애틋한 사연들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며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광숙과 술도가 형제들의 다양한 러브라인은 극에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p>

<p>먼저 한동석(안재욱 분)은 독고탁(최병모 분)의 유언비어를 계기로 마광숙(엄지원 분)을 꽃뱀으로 오해했다. 연이은 동석의 오해에 분노한 광숙은 &ldquo;사람 그렇게 무턱대고 의심하고 색안경 끼고 보는 거 아닙니다. 그런 게 바로 갑질입니다&rdquo;라는 사이다 발언으로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p>

<p>남의 일에는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던 동석은 만취한 광숙을 집까지 데려다 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차 안에서 잠든 광숙이 자신의 어깨에 기대자 심쿵하는 동석의 표정은 그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p>

<p>여기에 동석은 진상부려서 죄송하다는 광숙에게 &quot;마 대표는 진상, 맞습니다. 근데 밉상은 아닙니다&quot;라고 대답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과연 동석이 자신의 감정을 언제쯤 자각하게 될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p>

<p>그런가 하면 아내 강소연(한수연 분)과의 이혼으로 상처를 입은 오천수(최대철 분)와 동창 문미순(박효주 분)의 따뜻한 관계도 이목을 끌었다. 미순은 홀로 지내는 천수를 위해 편의점 음식을 챙겨 주는가 하면, 독수리술도가를 위해 편의점 본사에 기획안을 제출해 볼 것을 제안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천수와 연락이 닿지 않자 미순은 끊임없이 전화를 걸었다.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천수는 미순 덕분에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천수는 미순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ldquo;힘들고 어려운 일 있으면 연락해. 내가 언제든 달려올게&rdquo;라고 전하며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p>

<p>셋째 오흥수(김동완 분)와 지옥분(유인영 분) 사이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옥분은 흥수를 사이에 두고 대립하던 김선화(안미나 분)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그녀에게 남편과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흥수에게 알리지 않는 대신 떠나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선화는 조용히 떠나기로 결심했지만, 그 사정을 모르는 흥수는 그녀를 애타게 찾았다. 선화의 부재 속에 옥분의 짝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뿐만 아니라 독고세리(신슬기 분)는 술도가의 넷째 오범수(윤박 분)의 딸 오하니(이봄 분)를 돌보며 범수와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세리는 한결(윤준원 분)과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하니를 챙겼으며, 범수의 전처 나영은(최윤영 분)에게 소심한 복수를 하며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과연 범수를 향한 세리의 진심은 무엇일지,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p>

<p>마지막으로 막내 오강수(이석기 분)와 동석의 딸 한봄(김승윤 분)은 주드 막내 커플의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봄은 강수가 선물한 해달 펜던트를 항상 착용했고, 오랜만에 만난 강수에게 &ldquo;저 만나러 오시느라 양복을 멋있게 입으셨나 했더니 면접 보시는 거였네요?&rdquo;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어쩔 줄 몰라 뚝딱거리는 강수의 행동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p>

<p>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lsquo;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rsquo;의 러브라인은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p>

<p>KBS 2TV 주말드라마 &lsquo;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rsquo; 19회는 오는 5일(토) 저녁 8시 방송된다.</p>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술도가 형제들 로맨스 몰아보기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193/ian-1743547805-859293.jpg">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1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최신 차트(4월 5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미니 5집 &lsquo;HOT&rsquo;이 메인 앨범차트 &lsquo;빌보드 200&rsquo; 100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진입했다. 특히 이번 주 K-팝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찍었다. 앞서 르세라핌은 해당 차트 9위에 진입하며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4개 앨범을 연속해서 &lsquo;빌보드 200&rsquo; 10위권에 올렸다.신보는 전주에 이어 &lsquo;월드 앨범&rsquo; 정상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또한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집계된 실물 앨범 판매량으로 순위를 매기는 &lsquo;톱 앨범 세일즈&rsquo;와 &lsquo;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rsquo; 차트에서도 각각 8위에 자리했다.동명의 타이틀곡은 &lsquo;글로벌 (미국 제외)&rsquo; 26위, &lsquo;글로벌 200&rsquo; 51위에 랭크됐다. 이는 이번 주 K-팝 그룹 곡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또한 &lsquo;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rsquo; 차트 7위로 이번 주 K-팝 걸그룹 곡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르세라핌은 음원과 음반, 라디오 에어플레이 등을 종합하여 다루는 &lsquo;아티스트 100&rsquo; 46위에 안착해 굳건한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르세라핌은 오는 4월 19~20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lsquo;2025 르세라핌 투어 &lsquo;이지 크레이지 핫&rsquo;&rsquo;을 개최한다. 5월 6~7일 나고야, 13~14일 오사카, 6월 7~8일 기타큐슈,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 7월 19일 타이베이, 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9~10일 방콕, 16일 싱가포르로 향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르세라핌, 美 ‘빌보드 200’ 2주 연속 차트인…4개 앨범 연속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127/ian-1743542105-44775.jpg"> 배우 박보검도 역부족이었다. KBS2 음악토크쇼 &lsquo;더 시즌즈&rsquo;가 시즌제 최초로 배우인 박보검을 MC로 내세우며 화제몰이를 했지만, 결국 시청률 0%대로 추락했다.&lsquo;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rsquo;(이하 &lsquo;더 시즌즈&rsquo;)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3회에서 0.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lsquo;박보검의 칸타빌레&rsquo;는 지난달 14일 1.5%로 첫 발을 내디디며 전 시즌인 &lsquo;이영지의 레인보우&rsquo;, &lsquo;지코의 아티스트&rsquo; 첫회 1.1%보다 호응을 얻는 듯했다. 그러나 2회부터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더니 0%대로 진입했다. KBS가 MC 박보검의 매력을 알리며 &lsquo;더 시즌즈&rsquo;와의 시너지를 꾀했으나 그마저도 효과가 없는 모양새다. KBS는 KBS Drama 채널에서 &lsquo;더 시즌즈&rsquo;의 새 MC로 발탁된 박보검을 조명하는 &lsquo;박보검 스페셜&rsquo;을 마련해 &lsquo;더 시즌즈&rsquo;에 이어 &lsquo;구르미 그린 달빛&rsquo; 2편을 연속 방송하는 &lsquo;패키지&rsquo;까지 마련했으나, &lsquo;더 시즌즈&rsquo;로 관심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더구나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lsquo;폭싹 속았수다&rsquo;와 함께 박보검의 인기가 뜨거운 상황에서도, &lsquo;더 시즌즈&rsquo;는 그 반사이익 또한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lsquo;더 시즌즈&rsquo;는 지난 2023년 &lsquo;박재범의 드라이브&rsquo;를 시작으로 &lsquo;최정훈의 밤의 공원&rsquo;, &lsquo;악뮤의 오날오밤&rsquo;, &lsquo;이효리의 레드카펫&rsquo;, &lsquo;지코의 아티스트&rsquo;, &lsquo;이영지의 레인보우&rsquo; 등으로 이어져온 시즌제다. &lsquo;더 시즌즈&rsquo;는 우리나라 대표 스타들을 앞세우며 첫 방송 전에는 상당한 화제몰이를 했지만 그마저도 반짝이었다. 자체 최고 기록은 톱스타 이효리가 출격한 &lsquo;이효리의 레드카펫&rsquo; 1회 시청률 1.9%였다. &lsquo;더 시즌즈&rsquo;는 2년간 0~1%대에서 고전 중이다.   저조한 성적의 원인으로 제작진이 다변화된 플랫폼과 함께 넘쳐난 음악 콘텐츠에서 MC의 화제성에만 기대는 포맷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점이 꼽힌다. &lsquo;더 시즌즈&rsquo;는 주로 MC와 사적으로 인연이 있는 게스트가 근황을 주고 받거나 앨범 발매를 앞둔 가수들이 신곡을 소개하는 전형적인 음악 토크쇼 형식으로 재미를 꾀한다. 이러한 포맷은 익숙하지만 지루함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유튜브 등에서 비슷한 음악 토크쇼가 쏟아지면서 차별점을 잃은 지 오래다.그렇다 보니 시청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에 제작진이 내세운 &lsquo;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서 가치&rsquo;는 공염불에만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KBS는 지난 1992년부터 &lsquo;노영심의 작음 음악회&rsquo;를 시작으로 &lsquo;이소라의 프로포즈&rsquo;, &lsquo;윤도현의 러브레터&rsquo;, &lsquo;유희열의 스케치북&rsquo; 등에 이어 &lsquo;더 시즌즈&rsquo;까지 30년간 음악 토크쇼를 선보이고 있다. 최승희 PD는 지난달 11일 진행된 &lsquo;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rsquo; 제작발표회에서 이를 언급하며 &ldquo;음악 프로그램의 마지막 남은 보루라는 마음으로 제작한다&rdquo;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가치 또한 결국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재미가 보장되지 않고,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다면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ldquo;심야 음악 토크쇼는 시청자들이 기본적으로 다른 음악 프로그램들보다 높은 수준의 음악 이야기를 기대하는데 &lsquo;더 시즌즈&rsquo;는 음악을 소재로 내세웠을 뿐 사실상 일반 토크쇼에 가깝고 게스트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음악쇼도 아니고, 토크쇼도 아닌 애매모호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rdquo;며 &ldquo;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rdquo;고 지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IS포커스] 박보검도 역부족..또 0%대 ‘더 시즌즈’, 탈출구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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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7401 float-center" data-idxno="507401"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282/ian-1743550805-362493.jpg" />
<figcaption>&nbsp;TV CHOSUN &#39;아빠하고 나하고&#39;</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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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nbsp;1일 방송된 TV CHOSUN &#39;아빠하고 나하고&#39;에서는 6년간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복귀한 배우 박한별과 前 축구 감독인 그녀의 아빠가 출연했다. 이들은 육지를 떠나 함께 지내고 있는 제주도에서의 일상과 더불어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낸 지난 6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nbsp;</p>

<p>딸에게 상처를 줄까 봐 말도 꺼내지 못했다는 박한별의 아빠는 &quot;긴 터널을 빠져나온 기분&quot;이라는 말로 그동안의 심경을 대신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는 그는 &quot;잠을 며칠 안자도 졸리지 않고 밥도 먹기 싫었다. 집 뒤 야산을 새벽 2시, 3시에 미친 사람처럼 돌아다녔다&quot;라며 고통스러웠던 날들을 회상했다. 이에 대해 박한별은 &quot;아빠가 많이 힘들어하셨다. 밤마다 술 드시고 전화하셔서 한숨만 푹 쉬셨다. 말 한마디 안 해도 숨소리만으로 고통이 느껴졌다&quot;라고 기억했다.</p>

<p>그리고 박한별은 2019년 당시 모든 광고와 캐스팅이 무산되고, 아이와 단둘이 있는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quot;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quot;라고 전했다. 주위에서 이혼을 권유하는 말들이 쏟아졌지만 &quot;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가정을 뺏을 수는 없었다. 엄마로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quot;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서 &quot;가정을 가장 중요시하고 그런 선택을 한 이유는 아이들이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컸을 때 분명히 느낄 것&quot;이라고 설명했다. 박한별의 이야기에 이승연은 &quot;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드는 생각들은 비슷한 것 같다. 잘 살아내서 보여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인 것 같다&quot;라며 깊이 공감했다.</p>

<p>마지막으로 박한별은 사건 이후 2~3년의 기억이 많지가 않다며 &quot;너무 괴로운 일이어서 뇌가 지워버린 것 같다&quot;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quot;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떠올려보니 눈물이 참아지지 않았다&quot;라고 심경을 전했다.</p>

<p>&nbsp;TV CHOSUN &#39;아빠하고 나하고&#39;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p>

'아빠하고 나하고' 6년 만의 복귀 박한별, "엄마로서 최선의 선택은 가정을 지키는 것"

<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 id="2af8d510-ae58-4049-b5e1-e85954e33557" data-id="2af8d510-ae58-4049-b5e1-e85954e33557"><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033/ian-1743515406-418340.jpg" alt="▲" width="100%" height="100%" data-original-src="https://newspatch.cdn.presscon.ai/prod/101/images/20250401/1743489819833_249757785.JPG" data-id="2af8d510-ae58-4049-b5e1-e85954e33557" position="bottomRigh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figcaption></figure><p><span>1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진행된 2025패션코드(FashionKODE) 1일차 일정 중 2.3.0(이상봉) 패션쇼에 참석한 가수'헤니' 포즈를 취하고있다.</span><br><br><span>&nbsp;본 행사는 국내 패션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연 2회 개최되는 패션문화마켓이며, &nbsp;브랜드 업체들의 패션쇼도 진행된다.</span></p>

[NP포토]상큼매력 눈웃음의 가수'헤니'

<img src="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04/01/isp20250401000444.440x.0.png"> 배우 송혜교가 &lsquo;손석희의 질문들&rsquo;에 깜짝 등장했다. 1일 방송된 MBC &lsquo;손석희의 질문들&rsquo;에는 김은희, 김은숙 작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lsquo;더 글로리&rsquo; 속 송혜교의 연기에 대해 &ldquo;소름끼치게 좋았다&rdquo;고 말했다. 그는 송혜교가 &lsquo;멋지다 연진아&rsquo;라는 대사를 소화한 장면에 대해 &ldquo;제작자의 요구를 배우가 받아줄지 고민했던 장면인데 정말 소름끼치게 좋았다. 괴기스러우면서도 주인공의 아픔이 느껴져서 송혜교 씨에게 극찬을 보냈다&rdquo;고 전했다.송혜교는 &lsquo;손석희의 질문들&rsquo; 제작진 인터뷰에 직접 나서 촬영 당시를 언급했다. 송혜교는 &ldquo;동은이라는 배역에 많이 빠져들었던 시점이었는데, 그때 온전히 제가 현장에서 느끼는 대로 연기했고, 저도 모르게 그 순간 문동은이 되었던 것 같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특별한 계산 없이 제가 대본을 보고 느낀 대로, 현장에서 느낌이 오는 대로 연기했다&rdquo;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는 &ldquo;촬영 후 김은숙 작가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lsquo;뭔가 마음에 안 드시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얘기를 하려고 전화하셨나?&rsquo; 하고 걱정했는데 그 장면이 너무 좋고, 잘 표현해 줘서 고맙다고 하셨다&rdquo;며 &ldquo;되게 행복했던 기억&rdquo;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TVis] 김은숙 작가 “‘더 글로리’ 송혜교 연기, 소름끼치게 좋았다”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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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7324 float-center" data-idxno="507324"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이재인  ⓒ스타데일리뉴스"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4890/ian-1743499505-961718.jpg" />
<figcaption>이재인 ⓒ스타데일리뉴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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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이재인이 오는 5월 24일 첫방송 예정인&nbsp;tvN 토일드라마 &lsquo;미지의 서울&rsquo;에서 1인 2역 연기에 나선다.</p>

<p data-end="344" data-start="198">&lsquo;미지의 서울&rsquo;은 얼굴만 닮았을 뿐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가 서로의 인생을 맞바꾸며 진짜 사랑과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이재인은 극 중 고등학생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 역을 맡아 서로 다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p>

<p data-end="456" data-start="346">이재인은 영화 &lsquo;사바하&rsquo;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포함해 다수의 시상식에서 주목받았으며, &lsquo;봉오동 전투&rsquo;, &lsquo;발신제한&rsquo;, &lsquo;라켓소년단&rsquo;, &lsquo;밤이 되었습니다&rsquo;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p>

<p data-end="566" data-start="458">최근에는 영화 &lsquo;하이파이브&rsquo;와 드라마 &lsquo;콘크리트 마켓&rsquo; 등 차기작에도 잇따라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깊어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p>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이재인 쌍둥이 자매 1인 2역 도전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35106/ian-1743540005-837391.jpg"> &ldquo;아가씨!&rdquo; 어떤 사연인지 종잡을 수 없는 관계지만 묘하게 시선을 끌며 등장을 기대케 한다. 윤찬영이 같은 아역배우 출신 대선배 박은빈과 티키타카를 완성하며 &lsquo;하이퍼나이프&rsquo; 속 감초로 활약하고 있다.디즈니플러스 시리즈 &lsquo;하이퍼나이프&rsquo;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윤찬영은 세옥의 믿음직스러운 오른팔 격인 서영주 역으로 분했다.극중 영주는 섀도우 닥터로 활동 중인 세옥의 불법 수술 팀에서 &lsquo;서 실장&rsquo;으로 불린다. 수술이 잡힌 밤이면 운전과 수술 전반의 잡무를 돕는 그는 낮엔 평범한 간호학도다. 메인 관계성은 세옥과 덕희의 천재 사제지간의 애증이지만, 영주와 세옥 또한 일종의 버디 케미스트리를 형성한다.

영주가 눈길을 잡아채는 건 세옥을 부르는 &lsquo;아가씨&rsquo;라는 호칭부터다. 공개된 4회까지는 과거 직접 세옥이 영주의 뇌수술을 집도해 목숨을 살렸다는 전사가 짧게 언급됐을 뿐, 어떤 사연에서 영주가 마치 집사 또는 하수인처럼 따르고 있는지는 궁금증으로 남겨두고 있다. 그럼에도 두 사람 사이의 두터운 신뢰는 불법 수술에서 나아가 세옥의 살인 공조까지 이어지며 스릴러적 재미를 보탠다. 박은빈은 세옥이 영주를 &lsquo;간택했다&rsquo;고 표현했으며 윤찬영 또한 &lsquo;아가씨에 온 신경이 쏠려 있다&rsquo;고 동의했다. 세옥의 두 차례 살인 현장 뒤처리를 도맡은 것도 영주다. 윤찬영은 맨몸으로 집안에 낭자한 핏자국을 지우는 영주의 맹목성을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보통 영웅 또는 빌런 옆 사이드 킥이 그렇듯 영주는 대본상에선 더 통통 튀고 까부는 스타일이었으나 윤찬영 본연의 분위기가 녹았다는 설명이다. 윤찬영은 최근 라디오 &lsquo;씨네타운&rsquo;에 출연해 &ldquo;영주는 겁이 많다. 나도 겁이 많다면 많은 성격이라 그런 부분들이 닮아있다고 느꼈다.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것도 나와 상당히 닮았다&rdquo;고 이야기했다. 그 말대로 반항도 소심하게 해 긴장감 가득한 전개에 유쾌한 숨구멍을 틔운다. 까딱하면 사람을 해치는 세옥에게 &ldquo;진짜 악마가 따로 없네&rdquo;, &ldquo;죽일 거면 한 방에 죽여 주세요&rdquo;라고 직언하며 웃음 &lsquo;킥&rsquo;을 더하는가 하면 자기중심적인 세옥이 호감 아닌 소유욕으로 자신을 대하는 것을 알곤 &ldquo;저도 제 핸드폰 좋아하거든요. 내 거라서&rdquo;라며 툴툴대는 장면은 흘러갈 관계성도 기대케 했다. 김정현 감독과 함께 논의하면서 세옥을 대하는 적정한 &lsquo;선&rsquo;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윤찬영의 말처럼 극단적인 캐릭터인 세옥을 현실로 끌어내리며 인간미를 부여했다.

2001년 생인 윤찬영은 박은빈처럼 아역배우 출신이다. 지난 2013년 드라마 &lsquo;남자가 사랑할 때&rsquo;의 연우진 아역으로 데뷔한 그는 &lsquo;왔다 장보리!&rsquo;, &lsquo;육룡이 나르샤&rsquo; 등 굵직한 드라마에서 연기를 갈고 닦았다. 2019년 &lsquo;의사요한&rsquo;의 무통각증 환자 이기석 역을 통해서는 아역으로서 마지막으로 그해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성인이 된 후는 OTT 시리즈에서 연달아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넷플릭스 &lsquo;지금 우리 학교는&rsquo;의 주인공으로 좀비 판타지 속 좋아하는 소녀를 위해 몸을 던지는 짝사랑을 그려냈으며, &lsquo;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rsquo;에서는 소심한 남학생뿐 아니라 그 몸에 빙의된 40대 조폭까지 특별출연한 이서진의 걸음걸이까지 고증해 1인 2역을 소화해 내면서 잠재력을 증명했다.이번 작품은 선배 박은빈을 지침으로 삼고 연기했다는 비하인드도 화제다. 윤찬영은 &ldquo;은빈 누나를 통해서 옆에서 호흡하면서 뭐가 더 옳고, 아닌 건지에 대한 기준점이 더 명확해질 수 있었다&rdquo;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박은빈이 구레나룻을 붙잡거나, 옷소매로 치는 등 대본에 없던 애드리브를 즉석에서 던질 때 리액션이 실감 나게 담겼다고 해 즉흥적인 센스를 짐작케 했다. 박은빈은 &ldquo;윤찬영이 원래 가진 느낌이 서 실장이 선을 넘나드는 것들에 더해져 잘 어우러졌다&rdquo;며 &ldquo;그만의 방식, 그만의 무드로 &lsquo;서영주&rsquo;를 완성해 주었다&rdquo;고 찬사를 보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