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 러블리 열혈 순경 홍초원 역을 맡아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연우의 활약상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건 앞에서 물불 안 가리는 모습부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수줍어하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자유롭게 오가는 연우는 홍초원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연우의 열연은 이순재와 함께 있을 때 빛을 발한다. 홍초원은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매 사건마다 이순재, 소피와 함께 사건의 단서를 찾아 나섰고, 힘을 합쳐 검거에 성공하는 이들의 모습은 세대를 뛰어넘는 힐링 케미를 선사, 안방극장을 훈훈하고 포근하게 만들었다.
가끔 허당기를 보이는 엄마 은하(김지영 분)와 그의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초원의 현실 모녀 케미도 진한 공감을 유발한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위하고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두 모녀에게 초원의 친아버지인 기동(박성웅 분)이 나타난 가운데, 이들이 어떤 관계 변화를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동구(태항호 분)와의 티격태격 케미도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긴다. 서로를 탐탁지 않아 하던 초원과 동구는 뜻밖의 공조를 시작하게 됐고, 진실을 찾아가며 묘하게 손발이 맞아가는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는 ‘개소리’ 속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연우가 출연하는 KBS2 ‘개소리’는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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