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는 발매 당시 일본 오리콘 차트 37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이 네티즌은 해당 곡 40초 멜로디 부분과 ‘아파트’의 33초 부분이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쓴 멜로디가 원작자를 찾기 힘들 정도로 흔한 멜로디라고 말했다.
그는 “로제가 쓰면 골치 아픈 멜로디를 썼다.
‘토미 베질’의 미키 작곡가를 크레딧에 넣은 걸 보니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나름 표절 문제에 신경을 쓴 것 같지만 중요한 후렴 부분이 주인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용된 골치 아픈 멜로디”라며 “이런 멜로디는 원 저작자를 찾는 게 어려워서 안 쓰는 게 현명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원작자를 못 찾을 흔한 멜로디는 기존에 나와 있는 곡 중 샘플링을 하는 것이 정답”이라며 “이미 나와 있는 멜로디를 쓰는 건 절대 작곡이 될 수 없고 나중에 나온 작품은 무의식이든 고의든 표절에 해당된다.
이 일본 노래도 하나의 비교 예시일 뿐 ‘아파트’와 똑같은 멜로디가 이 곡 하나뿐이라고 생각해서 올리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AI로 ‘아파트’와 유사한 노래를 만들어 표절을 주장하는 음해까지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누가 성공하면 흠집내려고 하는 게 너무 심하다”, “이런건 고소해서 처벌받아야한다”, “’억지 시비” 등 비난을 쏟고 있다.표절 시비와 관련해 로제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일간스포츠에 “별 다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아파트’는 뮤직비디오 영상이 발매 5일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고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돌풍 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 메인 차트인 ‘톱100’에 4위로 첫 진입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도 상위권 진입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