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022년 5월 강승원과 결혼했으나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인 채 3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B씨는 강승원과 교제 도중 일방적으로 연락 두절을 당한 후 강승원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나서 자신의 양다리 관계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A씨는 강승원이 다른 여성에 관심을 품은 것에 대한 반성을 직접 적은 편지와 강승원과 갈라선 후 다른 남자와 교제 중인 지난 2023년 8월, 강승원으로부터 받은 “나 정말 많이 참고 있을만큼 화가 많이 나는데 진짜 다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한 자신이 강승원의 미국 유학시절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명품백을 로비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지인을 통해 미슐랭 레스토랑 ‘아틀리에 크랜’과 ‘베누’와 연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에 관해 강승원은 두 여성과의 관계는 인정했으나 A씨와의 결별 과정과 그 사이 벌어진 사건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 취업 로비 의혹에 대해서 그는 “‘베누’에서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했다.
정말 죽어라 열심히 했고, 한 달 만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샤넬백 때문일까?
내가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서다”라고 반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