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상진기자] 충남아산과 수원의 지난 30일 경기는 프로축구경기인가 핸드볼 경기인가 아리송(?)한 경기였다.
지난 10월30일 충남아산과 수원전에서 충남아산이 전반 1골을 넣고 앞서가다가 후반 수원의 두 골이 모두 핸드볼 논란이 있었고,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은 경기 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10월30일 충남아산-수원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K2리그 탄생 전부터 부천FC와 충남아산FC를 취재해 본 기자의 눈에는 김현석 감독의 불만이 정당해 보인다.
해설자는 후반 수원의 첫 골 당시 "명백한 핸드볼이다."라고 멘트했다. 이어진 수원의 두번째 골도 핸드볼 파울로 보이지만, 캐스터와 해설자는 가슴으로 잘 받았다고 말했다.
이제 충남아산은 지난 일을 잊고 정비하고 오는 11월 9일(토) 오후 2시 충북청주와의 원정전-리그 마지막 경기에 대비해야 한다.
충남아산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리그 2위라는 위업을 달성한 상태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아 있지만, 충남아산은 자력으로 이미 지난 27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바 있는 저력있는 무서운 구단으로 성장했다.
현재(11월01일 기준) 충남아산은 K2리그 13개 팀 중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충북청주는 10위에 머물고 있지만, 청주홈이라는 점, 공은 둥글다는 점 등 승패는 예견할 수 없다.
한편, 수원이 이날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패했다면 전남과 순위가 뒤바뀐다는 단순한 계산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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