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모데르노 영화관을 방문한 세 사람은 현장에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Q&A를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황동혁 감독은 “루카가 세계적인 작곡가 지아코모 푸치니의 고장이라고 들었다.
놀랍게도, ‘오징어 게임’ 새 시즌에 푸치니의 곡이 나온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귀띔했다.다시 한 번 게임에 참가한 ‘기훈’ 역의 이정재는 “이탈리아 루카에서 여러분을 만나니 매우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가장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 빨간 머리에 대해 “‘기훈’의 빨간 머리는 끔찍한 상황을 겪은 후, ‘기훈’이 새로운 삶을 살 용기를 내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고 이후 돌아온 ‘준호’ 역의 위하준은 “이제 다시 '오징어 게임'으로 돌아갈 시간”이라면서 “지난 일을 겪으며 남다른 결단력을 갖게 된 ‘준호’가 시즌 2에서 다시 ‘프론트맨’과 게임을 만든 이들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해 시즌2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