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틱틱붐>이 오는 11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관객을 위한 세 가지 체험 이벤트- 쇼케이스, 시츠프로브, 팝업 스토어 -를 준비하며 관객몰이에 나섰다. 오랜만의 공연인 만큼 개막 전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관객들은 작품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친숙해지며 즐겁게 공연을 기다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0월 29일 (화)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뮤지컬 <틱틱붐> 쇼케이스 Louder than Words는 티켓 판매 1분 만에 매진되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90분간 진행된 행사에선 이 시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7곡의 넘버와 ‘서른, 아르바이트, 두려움, 꿈’ 등 작품의 4가지 키워드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감과 위로를 주고받았다. 배우 배두훈은 “함께하는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 그리고 이 작품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만 있으면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습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수많은 관객은 “ 배우들의 엄청난 열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공연을 미리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본공연에서 볼 수 없는 전 캐릭터의 조합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본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등 후기를 남기며 작품의 기대감을 보였다.
시츠프로브는 공연 전, 배우와 연주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음악을 최종 점검하는 리허설로 음악이 중요한 뮤지컬에선 종종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2024 <틱틱붐>은 새로운 대본과 가사로 뉴 시즌을 맞았고, 이 시간을 통해 음악을 최초 공개한다. 뮤지컬 <틱틱붐> 시츠프로브는 오는 11월 11일(월) 오후 2시 30분부터 40분간 음악 리허설 일부 생중계하고, 본 영상은 신시컴퍼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가난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은 예술가의 방을 컨셉으로 만든 뮤지컬 <틱틱붐> 팝업스토어 ‘Jons’ Room’이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성수동에서 열린다. 팝업스토어에선 존의 방을 재현한 포토존, 자신의 꿈을 계약할 체험 공간 , 나만의 키링을 만들 수 있는 DIY 코너, 배우들이 직접 녹음한 하이라이트 넘버 및 주인공 존의 내레이션을 들어볼 수 있는 청취 공간 그리고 공연 MD 3종 및 공연 초대권 등 풍성한 상품이 준비된 럭키드로우 이벤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뮤지컬 <틱틱붐> 팝업스토어 예약은 11월 5일부터 네이버 지도에서 ‘틱틱붐 팝업스토어’ 검색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오는 11월 16일 첫 공연을 앞둔 뮤지컬 <틱틱붐>은 신시컴퍼니에서 14년 만에 올리는 작품인 만큼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스타 번역가 황석희와 연출 이지영이 원작에 가장 가깝게 재작업한 새로운 대본과 가사로 작품의 기틀을 잡았다. 그리고 3인극에서 8인극으로 커진 규모에 맞춰 김영곤 편곡자와 오민영 음악감독이 기존 4인조 밴드 구성에 악기를 더해 더 풍성한 사운드를 입히고 8명의 배우의 하모니를 더했다. 이렇게 새롭게 태어날 이 작품은 2024년에 각자의 나이에 겪고 있는 다양한 두려움을 갖는 관객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행동으로 외쳐’라는 작지만, 강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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