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요

응원해요

실망이에요

슬퍼요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33330/ian-1730698506-113804.jpg"> 배우 이종원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 4일 밤 10시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04/

[포토] 이종원, 부드러운 미소로 날리는 손인사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1637/ian-1732406104-309442.jpg"> 가수 은지원이 재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lsquo;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squo; (이하 &lsquo;살림남&rsquo;)에서는 MC 은지원과 백지영의 특별한 회동이 이뤄졌다.이날 백지영은 은지원이 한 방송에서 한 발언 때문에 놀랐다며 &ldquo;애 있는 여자도 정말 괜찮아?&rdquo;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ldquo;난 괜찮다. 수고를 덜어준 거잖아&rdquo;라고 답했다. 백지영은 &ldquo;난 그렇게 생각하는 네가 멋있다&rdquo;고 놀라워했다.은지원은 &ldquo;다 큰 예쁜 애가 있으면 내 자식처럼 똑같이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더 (결혼이) 늦으면 혼자 살아야 하지 않나. 실버타운 가야지&rdquo;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ldquo;그렇지 않다. 너 얼굴이 어리다. 무슨 실버타운이냐&rdquo;라고 만류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은지원 “자녀 있는 여자? 오히려 OK... 내 자식처럼 키울 것” (살림남)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1711/ian-1732409704-330771.jpg"> 가수 제니가 &lsquo;2024 마마 어워즈&rsquo;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제니는 지난 22~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lsquo;2024 마마 어워즈&rsquo;(이하 &lsquo;마마&rsquo;)에서 &lsquo;팬스 초이스 여자 톱10&rsquo; 부문과 &lsquo;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rsquo; 부문에서 수상했다.&lsquo;마마&rsquo; 측은 &lsquo;팬스 초이스 여자 TOP 10&rsquo; 부문을 수상한 제니에 대해 &ldquo;새로운 솔로곡 &lsquo;만트라&rsquo;로 세계 음악 시장을 강타, 글로벌 음원 파워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rdquo;라고 소개했다.이와 함께 제니는 스페셜 싱글 &lsquo;유앤미&rsquo;로 &lsquo;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rsquo;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lsquo;퍼포먼스 퀸&rsquo;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squo;유앤미&rsquo;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61개 국가/지역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음원 차트를 정복했고, 하루 만에 뮤직비디오 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파급력을 보여주었다.더불어 제니는 지코와 함께 호흡을 맞춘 &lsquo;스폿!&rsquo;으로 &lsquo;베스트 컬래버레이션&rsquo;, &lsquo;베스트 랩 &amp; 힙합 퍼포먼스&rsquo;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제니는 내년 4월 11일부터 약 2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lsquo;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rsquo;에 솔로 자격으로 4월 13일과 20일 공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제니 ‘마마 어워즈’서 2관왕… 퍼포먼스 퀸 입증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1402/ian-1732355419-570940.png"> 그룹 세븐틴이 &lsquo;2024 마마 어워즈&rsquo;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lsquo;2024 마마 어워즈 재팬&rsquo;이 개최됐다. 시상식 호스트로는 배우 김태리가 출격했다.이날 세븐틴은 대상인 &lsquo;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rsquo;, &lsquo;앨범 오브 더 이어&rsquo;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대상 2관왕에 등극했다. 무대에 오른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앨범 제작을 책임지는 프로듀서인 우지도 수상 소감을 하며 눈물을 쏟았다.호시는 &ldquo;작년에 처음 받은 대상은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였던 것 같은데, 이번 2개의 대상은 세븐틴답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인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rdquo;고 말했다. 디노는 &ldquo;데뷔 때부터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lsquo;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rsquo;를 수상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처음 가졌던 마음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rdquo;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어 우지는 &ldquo;세븐틴이 마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2개를 받았다. 저희한테는 있을 수 없는 일&rdquo;이라며 &ldquo;절대 변하지 않고 13명 꿋꿋하게 가겠다&rdquo;고 밝혔다.한편 &lsquo;2024 마마 어워즈&rsquo;는 지난 22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첫 시작을 알렸으며 22~23일 양일간 일본에서 챕터 1, 2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미야오, 비비, 변우석, 세븐틴, (여자)아이들, INI,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지드래곤 등이 출격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세븐틴, ‘2024 마마 어워즈’ 대상 2관왕에 ‘울컥’… “있을 수 없는 일”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1277/ian-1732335616-861437.jpg" />
 <figcaption>걸그룹 메이딘</figcaption>
<blockquote>[143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신인 걸그룹 메이딘의 소속사 대표가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은 한 신인 걸그룹의 멤버가 소속사 대표에 의해 성추행당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해당 멤버는 소속사 대표에게 강제로 성적 접촉을 당했다고 지난달 26일 주장했으며,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방송은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해당 걸그룹을 메이딘으로 특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관련, 메이딘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23일 메이딘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방송에서 언급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이슈는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밝혔다. 
메이딘은 9월 첫 미니음반을 내고 데뷔한 7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cjs@yna.co.kr

메이딘 소속사, 대표의 멤버 성추행 의혹에 "사실무근"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1759/ian-1732413020-593683.png">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또 한번 강렬한 가사와 무대로 &lsquo;마마 어워즈&rsquo;를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하이브 문건을 저격한 듯한 내용과 학교폭력(학폭)으로 전 멤버 수진이 탈퇴한 당시의 심경을 전해 시선을 모은다.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는 &lsquo;2024 마마 어워즈 재팬&rsquo;(2024 MAMA AWARDS JAPAN, 이하 &lsquo;마마 어워즈&rsquo;)가 개최됐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lsquo;슈퍼 레이디&rsquo;(&lsquo;Super Lady&rsquo;)와 &lsquo;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rsquo;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무대가 본격 시작되기 전 솔로 무대에 나서며 강렬한 랩을 선보였다. 먼저 &ldquo;넌 21년도 그렇게 말했지&rdquo; &ldquo;You say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rdquo; &ldquo;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rdquo; &ldquo;내가 그딴 거 영향 받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rdquo;라는 가사를 전했는데, 여기에는 앞서 학폭 문제로 탈퇴한 후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인 수진, 그리고 재계약을 앞둔 자신의 이야기가 담겼다.앞서 수진은 지난 2021년 학폭 의혹으로 팀을 탈퇴했다. 당시 (여자)아이들은 위기를 맞았으나, 소연의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lsquo;톰보이&rsquo;, &lsquo;누드&rsquo;, &lsquo;슈퍼 레이디&rsquo;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소연은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돼 재계약 논의 등 향후 활동 방법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연은 이날 또 &ldquo;창의적인 비판&rdquo; &ldquo;손가락의 열정 정성&rdquo; &ldquo;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검&rdquo;이라며 &lsquo;관계자&rsquo;를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하이브 내무 문건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K팝 가수들에 대한 외모 품평 등이 남긴 하이브의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지난달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의 &lsquo;음악산업리포트&rsquo; 보고서가 공개됐으며 여기에는 K팝 아이돌 가수들의 외모와 실력에 대해 원색으로 비하하는 표현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 문건에는 (여자)아이들과 소연의 평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왓IS] “관계자 손가락 열정+정성” 하이브 저격했나…(여자)아이들 소연, 작심 비판

<img src="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news/22268b9f-ad3c-4cdf-9ab8-2f5217339371.jpg">﻿﻿사진=KBS 당나귀'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MC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50기 신입 등장에 우쭈쭈 모드를 발동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MZ 인재들이 들어왔네"라며 우쭈쭈 모드로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을 반가워한다. 트로트 오이후 전현무는 신입 아나운서들의 첫 합평회가 공개되자 매의 눈으로 그들의 장단점을 체크한다. 전현무는 마치 선배의 마음을 꿰뚫었다는 듯 "선배들이 뭐라고 하실 지 다 보인다"라면서 "(후배들이 전달하는 뉴스가) 잘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지적 사항이 한 보따리"라며 귀띔한다.이후 점점 심각해지는 선배들의 표정과 함께 전현무는 "읽는 속도가 너무 빨라", "목소리는 타고났네", "발음을 잘하려고 신경 쓰는 게 느껴져"라며 합평회 경험자이자 선배로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전한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은 물론 자칭 서울대 카리나, 지상파 최연소 아나운서인 2000년생 등 전현무는 다채로운 이력을 자랑하는 신입에게 눈을 떼지 못한 채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고. 특히 김숙이 남자 신입을 보고 "전현무의 냄새가 나"라고 말하자, 전현무도 인정한다는 듯 웃음을 터트려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

"전현무, '서울대 카리나' 신입 아나운서에 관심 폭발? 스튜디오 웃음바다"



<img src="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news/9c0934b9-e72c-43c3-a674-dca93702bb3e.png">﻿방송인 서장훈과 이상민이 과거 이혼 경험으로 민경훈 사회 후보에서 탈락 위기에 처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멤버 민경훈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민경훈의 결혼식은 김희철의 사회에 따라 진행됐다. 김희철이 사회를 보는 것은 예상 밖의 일. "신랑 입장"이라고 외친 김희철에 민경훈은 씩씩하게 식장에 들어섰다.그를 본 '형님들'은 "경훈아 축하해"라며 인사했고, 강호동과 서장훈은 마치 제 아들이 결혼하듯 눈물을 보여 이들 사이 관계성을 예상케 했다.이후 방송에는 '형님들'이 민경훈 결혼식 한 달 전부터 사회와 축가를 준비하는 등 축하 사절단으로 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img src="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news/52e6da79-9991-4561-bbeb-5bf584bdeeaa.jpg">서장훈은 "10년을 (민경훈과) 함께했는데 제대로 해야 된다"고 운을 떼더니 "그냥 '알아서 하라' 그러면 말 같지도 않은 이상한 거 할까봐 세계적인 연출가를 모셨다"며 신동을 소개했다.신동은 민경훈이 사회와 축가를 의뢰했다고 밝혔고, 강호동은 "주례가 없어서 사회자가 진행을 잘해야 한다"고 걱정했다. 이에 김희철은 "경훈이가 우리한테 마음을 많이 열었구나 한 게 우리가 아는 경훈이는 사적인 이슈 공개를 허용 안하는 애다. 이걸 '아는 형님'에 (오픈) 했다는 자체가 (놀랍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은 이어 사회자가 뻔하지 않냐며 "호동 형 절대 안 볼 거지, 장훈 형, 상민 형은 보고 싶어도 못 보지. 영철 형은 사회 보면 경훈이 결혼식 미룰 거지. 나랑 수근 형 둘 중 한 명 아니냐"고 말했다. 이수근은 "왜 할 수 있지. 여기(서장훈, 이상민)가 무슨 문제 있어?"라고 모른 체 했지만 서장훈은 "아니, 맞는 말이다.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굳이 그럴 이유가 없다"고 납득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신기은 PD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대중에게 큰 축하를 받았다.

"서장훈, 민경훈 결혼식 사회 거절… 이유는 과거 이혼?"



<h2>'히든페이스'·'청설' 호평…여름엔 '핸섬가이즈'·'파일럿' 흥행"검증된 작품 리메이크, 흥행 승산 있어"…"독창성 사라져" 우려도</h2>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1597/ian-1732403415-918672.jpg" />
 <figcaption>영화 &apos;히든페이스&apos;·&apos;청설&apos; 포스터</figcaption>
<blockquote>[스튜디오앤뉴,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최근 극장가에 외국 작품을 원작으로 한 한국 리메이크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어느 정도 재미가 보장된 작품을 뼈대로 해 실패 리스크가 작은 만큼, 코로나19 이후 요동치는 영화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개봉한 조선호 감독의 로맨스물 '청설'은 동명의 대만 작품(2009)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20대 청년 용준(홍경 분)이 수영장에서 마주친 여름(노윤서)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한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7％를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 입소문 효과로 개봉 첫째 주말보다 둘째 주말 관객 수가 증가해 누적 관객 수 7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20일 극장에 걸린 김대우 감독의 에로티시즘 스릴러 '히든페이스'는 같은 제목의 콜롬비아 영화(2014)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지휘자 성진(송승헌)과 약혼녀 수연(조여정), 그의 후배 미주(박지현) 등 세 남녀의 얽히고설킨 욕망을 담았다.
이 영화 역시 CGV 골든에그지수 92％를 기록하고 개봉 사흘 만에 누적 관객 수 15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앞서 6월에는 미국 영화 '터커 &amp; 데일 Vs 이블'(2010)을 리메이크한 남동협 감독의 코미디물 '핸섬가이즈'가 177만여 명을 동원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스웨덴 영화 '콕핏'(2012)을 각색한 '파일럿'은 471만여 명을 모아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정가네 목장', '먼 훗날 우리' 등 다양한 리메이크작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1597/ian-1732403416-680470.jpg" />
 <figcaption>영화 &apos;핸섬가이즈&apos;와 원작 영화 &apos;터커 &amp; 데일 Vs 이블&apos;</figcaption>
<blockquote>[스튜디오앤뉴, 콘텐츠판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제작사들이 잇따라 리메이크작을 내놓는 데는 잘 만들어진 원작을 우리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내세운 신작보다 흥행 면에서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영화관에 가는 일이 일종의 '이벤트'가 된 요즘 관객은 기왕이면 보다 검증된 작품을 보려는 경향이 강하다"라며 "어떤 이야기를 관객이 좋아할지 종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원작을 리메이크하는 것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핸섬가이즈'와 '파일럿', '히든페이스'의 경우 원작이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리메이크작이라고 해도 관객들 입장에선 새로운 영화나 다름없다"면서 "앞으로 이런 숨은 보석을 발굴해 리메이크하는 사례가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리메이크 열풍이 한국 영화 고유의 독창성을 떨어트리고 스토리의 다양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또 다른 영화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개봉한 영화 중 상당수가 해외 영화를 리메이크하거나 웹툰과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인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참신하고 날카로운 이야기가 나오지 못한다"면서 "지나치게 안정성을 추구하다 좋은 신인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가 묻힐 수 있다"고 꼬집었다.
리메이크작이 원작의 '이름값'에만 기대 모방하는 데 그칠 경우 오히려 관객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아무리 뛰어난 명작을 리메이크하더라도 지금 세대의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염두에 두는 게 중요하다"라며 "앞서 '동감'이 그걸 하지 못해 혹평을 듣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figure>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1597/ian-1732403416-145523.jpg" />
 <figcaption>한국 영화 &apos;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apos; 포스터(왼쪽)와 원작 대만 영화 포스터</figcaption>
<blockquote>[영화사테이크,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figure>
rambo@yna.co.kr

어? 어디서 봤던 영환데…극장가 대세 된 '리메이크'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1323/ian-1732342805-152644.jpg">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연말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안예은은 오는 12월 15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공연 &lsquo;제8회 메리 오타쿠리스마스&rsquo;를 개최하는 가운데, 해당 공연 티켓이 예매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lsquo;메리 오타쿠리스마스&rsquo;는 안예은이 지난 2017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진행하고 있는 단독 공연이다. 안예은이 사전에 팬들에게 신청곡을 받아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 들려주는 콘셉트다. 매년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이 빠르게 판매되며 안예은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한다.특히, 안예은은 특별한 코스튬을 입고 공연에 나선다. 지난 공연에서 영화 &lsquo;나 홀로 집에&rsquo;, &lsquo;신세계&rsquo;, 애니메이션 &lsquo;명탐정 코난&rsquo; 등의 등장인물 코스튬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안예은이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코스튬으로 선보일지 기대된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유쾌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네 번째 EP &lsquo;이야기 보따리&rsquo;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예은은 다음 달 15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공연 &lsquo;메리 오타쿠리스마스&rsquo;를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연말을 따뜻하게 맞이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안예은, 오는 12월 15일 단독 공연 ‘제8회 메리 오타쿠리스마스’ 개최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61620/ian-1732404905-150667.jpg"> 트와이스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lsquo;아마존 뮤직 라이브&rsquo;(Amazon Music Live)에 출연했다.트와이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방영된 &lsquo;아마존 뮤직 라이브&rsquo;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lsquo;아마존 뮤직 라이브&rsquo;는 미국 최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내셔널 풋볼 리그 목요일 경기 생중계 직후 라이브로 송출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시리즈다. 앞서 에드 시런, 에이셉 라키, 릴 웨인, 메간 디 스텔리온, 메트로 부민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쇼에는 젤리 롤(Jelly Roll), 빅 션, 할시, 제이 발빈, 거너에 이어 트와이스가 단독 공연을 꾸렸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lsquo;아이 캔트 스톱 미&rsquo;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lsquo;고 하드&rsquo;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시선을 붙잡았다.&lsquo;문라이트 선라이즈&rsquo;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 화려한 대형의 안무와 매혹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lsquo;크라이 포 미&rsquo; 트와이스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lsquo;팬시&rsquo; &lsquo;더 필즈&rsquo; &lsquo;문라이트&rsquo;가 이어졌다.여기에 &lsquo;아이 갓 유&rsquo;, &lsquo;원 스파크&rsquo;, &lsquo;톡댓톡&rsquo;까지 밝고 에너제틱한 음악 색채가 담긴 트와이스 대표곡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전 세계 팬심을 뜨겁게 달군 트와이스는 올해도 성장세를 거듭하며 &lsquo;글로벌 최정상 걸그룹&rsquo; 입지를 다졌다. 기세를 몰아 오는 12월 6일 새 미니 앨범 &lsquo;스트래티지&rsquo;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