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자동차 리스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보증금 349억 원을 가로채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79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A씨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차량 대금의 3~40%를 보증금으로 내면 월 납부액의 절반 가량을 지원해준다고 홍보했으며, 해당 보증금의 7~80%는 계약 만료 시 반환하겠다는 조건도 내세웠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신규 고객의 보증금으로 기존 고객들의 원금을 돌려 막는 폰지 사기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이에 따라 기소 전 몰수 조치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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