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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36962/ian-1730870780-972567.jpg"> 배우 이민기가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1.06/

[포토] 이민기, 훈훈함 가득

<h2>첫 가족 영화 '대가족'…"'변호인'·'강철비'보다 무거운 작품"</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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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영화 &apos;대가족&apos; 연출한 양우석 감독</figcaption>
<blockquote>[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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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는 가족입니다. 지난 한두 세대 동안, 이 땅에서 가족의 형태와 의미가 많이 변했잖아요. 그런 점에서 요즘 관객에게 가장 필요한 게 가족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양우석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프로 한 '변호인'(2013), 쿠데타가 발생한 북한으로 인해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을 그린 '강철비'(2017) 등 주로 사회·정치 문제를 다룬 영화를 선보여 왔다.
2020년 개봉한 '강철비 2: 정상회담'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한·미·북의 수장이 잠수함에 갇힌 상황을 상상해 한반도를 두고 벌어지는 첨예한 정치 갈등을 다뤘다.
이 때문에 양 감독이 차기작으로 가족 영화인 '대가족'을 연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영화계에서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대가족'은 승려가 된 아들 문석(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겨 버린 만둣집 사장 무옥(김윤석)에게 난생처음 본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미디 요소가 다분하지만,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감동을 안긴다.
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양 감독은 "저는 이 영화가 '변호인'이나 '강철비'보다 더 무거운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대가족' 속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일어나고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다룰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영화감독으로서 지난 10년간 저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얘기를 해왔습니다. '변호인'을 압축하자면 법조인이 법을 안 지키는 사람에게 법을 지키라고 하는 얘기이고 '강철비'는 전쟁터가 될 수 있는 한반도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드렸죠. '대가족'은 서로서로 가정을 보듬어줘야 할 때라고 생각해 기획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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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영화 &apos;대가족&apos; 속 한 장면</figcaption>
<blockquote>[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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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에는 6·25 전쟁 때 월남해 자수성가한 무옥, 의대에 다니다 갑작스레 출가한 문석, 문석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아이들 등 삼대가 등장한다.
핏줄에 집착하던 무옥과 아버지를 원망하던 문석, 서로 헤어지지 않기 위해 새 가족이 필요했던 남매는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점차 변화한다.
양 감독은 "장르로만 보자면 코미디, 가족 드라마라 할 수 있지만 아이,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장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가족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모든 가족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처럼 행복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저마다 콤플렉스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죠. 그런 상처를 극복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양 감독은 가족이란 소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울림을 줄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른바 '신파' 요소는 최대한 배제했다.
대신 만물은 서로 연결돼 있다는 연기론 등 불교 사상을 적극 활용했다. "아이에게 부모는 우주이고 부모에게 아이는 신이다" 같이 직접적으로 깨달음을 주는 대사도 많다.
양 감독은 "일상이 피로하고, 놀랍고 당황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이런 때 극장에서 착한 영화인 '대가족'을 보고서 힐링(치유)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가 이를 해제한 사태를 염두에 둔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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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영화 &apos;대가족&apos; 속 한 장면</figcaption>
<blockquote>[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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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는 혼란한 상황을 고려해 일부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으나 양 감독은 예정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 감독은 "우린 계엄 해제 요구에 필요한 국회의원 정족수를 외우고 다닌 세대"라면서 "전날 '대가족' 관계자에게 연락받고서 아무리 늦어도 3일 안에는 원상복구(계엄 해제)가 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화산이 폭발하거나 지진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군인들이 나서서 질서를 유지해야 하는가"라며 "'이걸(비상계엄 선포를) 왜 했지?' 하는 의아함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rambo@yna.co.kr

양우석 감독 "가족은 대한민국 화두…삼대의 성장 보여줬죠"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8020/ian-1733295607-206775.jpg"> 이정민 아나운서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패션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04/

[포토] 이정민 아나운서, 단아한 손인사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발라드 가수 1위, 지드래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8083/ian-1733297423-81127.jpg"> 댄스크루 위댐보이즈 아홉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패션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04/

[포토] 위댐보이즈 아홉, 시크한 비주얼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8275/ian-1733303425-461377.jpg"> 배우 이윤지가 비상계엄 사태로 소란했던 지난밤을 돌아보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이윤지는 4일 자신의 SNS에 &ldquo;2024년 12월 4일 대한민국 국민 모두 귀하게 얻은 아침. 눈물을 꾹 참고 버틴 밤&rdquo;이라고 적었다.이어 요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ldquo;오늘 아침은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것 같다. 조용하고 깊게 숨 쉬며 오운완&rdquo;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경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이후 정부는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를 열어 &lsquo;계엄 해제안&rsquo;을 의결했다고 공표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이윤지, 비상계엄 사태에 “귀하게 얻은 아침…눈물 꾹 참고 버틴 밤”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8068/ian-1733297104-107201.jpg"> SBS 예능 &lsquo;골 때리는 그녀들&rsquo;이 결방한다.SBS 관계자는 4일 &ldquo;&lsquo;골 때리는 그녀들&rsquo;은 특집 &lsquo;8뉴스&rsquo; 편성으로 인해 결방된다&rdquo;고 밝혔다.&lsquo;골 때리는 그녀들&rsquo;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축구 예능 프로그램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경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해제를 선언했으나 방송계에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골 때리는 그녀들’ 오늘(4일) 결방… 특집 뉴스 편성 [공식]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8077/ian-1733297422-616886.jpg"> 댄스크루 위댐보이즈 지미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패션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04/

[포토] 위댐보이즈 지미, 귀여운 연하미 가득 비주얼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8081/ian-1733297423-313025.jpg"> 댄스크루 위댐보이즈 노안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패션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04/

[포토] 위댐보이즈 노안, 상남자의 눈빛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8066/ian-1733297105-19063.jpg"> &lsquo;기안이쎄오&rsquo; 제작발표회가 예정대로 진행된다.ENA, LG유플러스 STUDIO X+U 예능 &lsquo;기안이쎄오&rsquo; 측은 4일 &ldquo;오는 5일 예정됐던 &lsquo;기안이쎄오&rsquo; 제작발표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rdquo;고 밝혔다.오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lsquo;기안이쎄오&rsquo;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CEO 구출일지를 그리는 오피스 예능 프로그램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경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해제를 선언했으나 방송계에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기안84, 비상 계엄 타격 없다… ‘기안이쎄오’ 제작발표회 5일 정상 진행 [공식]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577768/ian-1733289307-492976.jpg"> 연말에도 방탄소년단의 커리어 하이는 계속되고 있다.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7일 자)에 따르면, 진의 솔로 앨범 &lsquo;해피&rsquo;가 2주 연속 메인 앨범차트 &lsquo;빌보드 200&rsquo;(83위)에 진입했다. 이 음반은 &lsquo;월드 앨범&rsquo; 3위, &lsquo;톱 앨범 세일즈&rsquo; 18위에 자리했다.타이틀곡 &lsquo;러닝 와일드&rsquo;는 &lsquo;글로벌(미국 제외)&rsquo; 12위, &lsquo;글로벌 200&rsquo; 33위로 순위권을 유지 중이다. 수록곡 &lsquo;네게 닿을 때까지&rsquo;는 &lsquo;글로벌(미국 제외)&rsquo;(119위) &lsquo;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rsquo;(1위) 등 여러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이 이번 주 &lsquo;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rsquo;를 석권하면서 진은 2주 연속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이 차트에서 진은 또 다른 수록곡 &lsquo;하트 온 더 윈도우(피처링 웬디)&rsquo;로 1위를 찍었다.


지민과 정국의 흥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민의 &lsquo;후&rsquo;는 빌보드 &lsquo;핫 100&rsquo; 56위, 이 곡이 담긴 솔로 2집 &lsquo;뮤즈&rsquo;는 &lsquo;빌보드 200&rsquo; 157위에 랭크되며 19주 연속 차트인했다. &lsquo;후&rsquo;는 &lsquo;글로벌(미국 제외)&rsquo;에서 22위, &lsquo;글로벌 200&rsquo;에서 30위에 랭크됐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lsquo;세븐&rsquo;은 &lsquo;글로벌 200&rsquo; 136위, &lsquo;글로벌(미국 제외)&rsquo; 86위에 머물렀다.

여기에 RM이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했다. RM의 솔로 2집 &lsquo;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rsquo;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이 선정한 &lsquo;2024년 베스트 앨범 100선&rsquo;에서 88위로 뽑혔다. RM은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가수라는 점에서 그 성과가 더욱 빛났다. 롤링스톤은 &ldquo;RM은 솔로 2집에서 세상을 정복한 자아와 &lsquo;김남준&rsquo;이라는 평범한 청년 사이에서 의문을 제기한다&rdquo;라며 음반의 시작점을 짚었다. 이어 &ldquo;사이키델릭하고 감성적인 이 앨범은 자기 탐구적인 가사와 새로운 탐험으로 초대하는 것 같은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rdquo;라고 평가했다. RM의 음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5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lsquo;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squo;에서 확인할 수 있다.솔로 2집의 제작기를 담은 이 영화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90여개 국가/지역에서 정식 상영된다. 이 작품은 K-팝 다큐멘터리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큰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월 7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