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수홍은 아빠가 된 소감을 묻는 말에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한 순간순간이 소중하다”며 “정말 건강하게 태어나준 전복이에게 감사하고,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회복실 앞에서 김다예를 기다렸던 때를 회상하며 “태어나서 그런 감정은 처음이었다.
정말 놀랐다.
보통 1시간이면 수술 끝나고 나오는데 김다예는 2시간 넘게 걸렸다.
그 이유가 지혈이 잘 안됐다더라”고 말했다.박수홍은 “(아내가) 고생한 걸 보고 나니까 둘 다 다시는 둘째 생각을 안 했다.
어머니들의 위대함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후 모녀의 모습을 처음 눈에 담은 박수홍은 “두 사람 너무 고생했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다.박수홍은 현재 아내 김다예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씩씩하고 좋아졌다.
근데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
모유 수유하자마자 갑자기 2주 만에 15kg이 빠졌다”고 밝혔고, 유경험자인 최지우와 안영미는 “지금 많이 챙겨 드셔라.
살이 쭉쭉 빠질 거”라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